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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교수님과의 저녁식사

오늘, 교수님과, 교수님께 진로지도세미나를 듣는 17명의 학생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사천탕수육, 양장피, 쟁반짜장, 군만두등으로 오랫만에 배에 기름칠좀 하고..우훗

교수님과 학교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실질적으로 교수님께서 힘을 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고무적인 내용도 많았고.

우리과는 교수님:학생수가 너무 많다. 거의 교수님 한분당 35명가량수준이다.
거기다, 교수님들이 다들 너무 바쁘시다.
외부에 맡은 일이 있는분도 계시고, 프로젝트가 넘쳐나는분도 계시고..
교수님과 이렇게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교수님과 이렇게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건 3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이번이 처음.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말씀을 하셨다.
우리학교도 심각하지만, 서울대도 장난이 아니라고..
거기는 교수님이, 자기 담당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워낙 대학원생들이 많아서...
그런곳은 가고싶지 않다. -_-
대학원생이란게, 학부과정보다 좋은건 교수님과 보다 밀접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는거라고 보는데..교수님이 자기 담당 대학원생도 모른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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