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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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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4일. 여름 휴가 둘째날 둘째날 아침. 너무 서두르지 않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9시즈음 모텔을 나온다. 어제 실패한 영광굴비를 먹기위해 아침 백반을 하는 가게를 찾아 굴비 백반을 먹는다. 굴비 두마리에 동태찌개, 다양한 밑반찬..역시 음식은 전라도.. 밥을 먹는데 많이 먹으라며 한공기를 더 가져다 주신다. 마음만 감사히 받고, 밥 한그릇 맛있게 먹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보성 녹차밭. 입구는 아름다운 숲길로 꾸며져 있다. 녹차밭이라 해서 그냥 가볍게 돌면 될 줄 알았는데, 이건 밭이 아니라 산이다. 숨이 넘어가도록 헥헥대며 정상까지 올라가서, 2,30여분을 그대로 주저앉아있었던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엔 우거진 숲 속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른다. 거의 다 내려올 때 즈음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지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 더보기
2011년 8월 3일. 여름 휴가 첫날 대학원에 들어온지 6년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받았다. 뭘하지 뭘하지 고민하다가, 차를 끌고 홀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 어디로 갈까. 제일 가보지 않은 지역. 전라도. 전라도 어디? 가보고 싶었던 몇곳과,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몇곳을 메모해놓고 일단 출발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 서해대교는 멋있었고, 행담도 휴게소는 정말 크고, 사람도 많았다. 점심으로 먹었던 우동은...웁..최악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내려가다가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네비를 대충 찍었더니 엉뚱한 곳에 데려와서 다시 30분을 더 달린다. 직소폭포를 보려 했는데, 입구를 다른 곳으로 찾아와서 걸어가려면 편도 2시간이 넘는 코스.. 차로 반대쪽 입구로 이동하는데도 30분 이상 돌아가야 해서 폭포는 .. 더보기
중국 운남성 여행기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다녀온 중국 운남성 쿤밍..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 쿤밍 시내 원통사 (아마도..) 2. 쿤밍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산공원 3. 대관루 공원 4. 도교사원 금전에서 본 시내 5.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 석림 6. 구향동굴 더보기
강화도 마니산 어린이날인 오늘... 이번 연휴엔 어디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교통체증도 장난이 아닐 것 같고, 친구넘들은 다들 바쁘다고 같이 갈 놈도 없고... 그냥 근처로 바람이나 쐬러 가볼까 하고 강화도를 다녀 왔습니다. 같은 인천이라고 해도 편도 1시간 반 거리니..사실 근처는 아니지만.... 마니산을 올라갔다 왔는데, 참 좋았습니다. 기분 좋게 땀도 흘리고, 사진도 찍고... 공기가 탁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서 사진은 영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더보기
제주도 올레10코스 탐방기 정말 정말 오랫만에.. 스스로 나서서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2005년 말에 친구녀석과 무작정 차를 렌트해 바다로 떠났던 그때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 여행기 첫째날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여행기 둘째날 -감포의 해돋이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여행기 -마지막 이번 여행은, 관광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자연을 벗삼아,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보자. 뭔가 느끼는게 있고, 뭔가 달라지는게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훌쩍 제주도로 떠나, 올레길 10코스를 향해 갔다. Tip. 인터넷으로 올레길 10코스를 찾아가는 방법을 보면,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라고 나온다. 그렇게 가면 2시간이 넘게 걸린.. 더보기
제주도에 오다 갑작스럽게 제주도 여행을 결정. 수요일에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오늘아침 제주도로 날아왔다. 점심때 제주도 서남부에 도착 올레길 10코스를 하염없이 걸었다. 15키로정도의 해안, 산길을 6시간여동안 천천히...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좀 충전이 된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필라델피아에서... 8월 말 다녀온 필라델피아... 뭐 별로 구경하고픈것도 없었고, 한것도 없다. 사진은 총 9장을 찍었다. 하루동안. 카메라 들고갔는데 사진 한장 안찍고 오기는 억울해서. -_-a 그래서 별 다른 것 없이 그 중 두장만 올리고 필라델피아 다녀온 포스팅은 이걸로 끝.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4) -알렉산더의 마지막 자취, 알렉산드리아 이집트에서 가장 큰 쇼핑몰. 시티 센터입니다. 코엑스보다 크더군요. 호텔이 시티센터에 붙어있어서 식사해결이 편리했지요. 제가 묵은 호텔입니다. 세계적인 숙박회사인 Holiday Inn에서 세운 호텔입니다. Holiday Inn Citystars Hotel. 이곳 호텔은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대해 검문을 하더군요. 차를 세우고 엔진을 끄게 한 뒤에 신분 확인을 하고, 개를 데리고 차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냄새를 맡습니다. 테러 위험 때문이겠지요? 또, 호텔 안에 들어갈 때도 가방같은 것은 X-ray 검사대를 통과시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알렉산드리아로 떠났습니다. 먼 옛날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하면서 만든 여러 알렉산드리아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도시라지요. 지중해의 등대...고대 불가사의 중.. 더보기
미국갑니다 8월 16일~23일 필라델피아로 떠납니다. -사진은 뉴욕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3) -나일 크루즈, 그리고 밸리댄스 2010/07/31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1) -피라미드를 마주하다 2010/08/10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2)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이집트 입국 4일차. 전날 밤 일행중 한명이 배탈이 심하게 났습니다. 설사와 구토에 심한 통증을 일으켰는데요. 이집트에서 병원은 갈 곳이 못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병원을 데려가야 하나 어째야 하나 많이 고민을 했지요. 결국 병원은 안가고 인터넷 검색해 보니 아메바성 이질이란게 흔히 걸린다 하고 증상도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호텔 로비에 얘기해 약을 먹게 하고 학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사막 투어라던가 도심지를 벗어나 여행을 할 사람들은 아메바성 이질약을 꼭 미리 챙기라고 경고하더군요. 이날 학회 일정을 마치고, 저녁엔 나일 크루..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2)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2010/07/31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1) -피라미드를 마주하다 2010/08/12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3) -나일 크루즈, 그리고 밸리댄스 사막의 더위를 온몸으로 체험했던 피라미드. 이 더위속에 어떻게 여행을 더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다음날, 카이로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먼저 들른 곳은 시타델. 십자군에 대비해 살라딘이 지은 성채 내에 다양한 시대에 건축된 다양한 건축물들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웅장한 이 건물은 무하마드 알리 사원입니다. 이집트 현대화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무하마드 알리의 명령으로 지어져, 카이로 시민들에게는 성소로 인식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시계탑의 자리에는 원래 오벨리스크가 있었는데, 프랑스에 선물해 오벨리스크는 파리 콩코드 광장에 있고,.. 더보기
이집트 여행기 (1) -피라미드를 마주하다 2010/08/10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2)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2010/08/12 - [취미/여행] - 이집트 여행기 (3) -나일 크루즈, 그리고 밸리댄스 지난 7월 17일 제헌절.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집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15시간의 비행...끔찍하게도 자리는 날개 바로 옆. 시끄러운 엔진음과 좁은 자리에 고생하며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 짐을 찾고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 택시...사이드미러가 양쪽 다 없네요? 엉????? 그땐 몰랐습니다. 이것이 카이로 폭주전설의 시작인 줄은.... 한밤중 차선도 신호등도 없는 카이로 도로를 택시가 질주합니다.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잘도 달리더군요. 옆도 전혀 보지 않고 말이죠. 며칠 지내.. 더보기
Going to Cairo, Egypt 이 글은 예약된 글입니다.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결항되거나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를 날고 있겠네요. 이집트로 갑니다. 도착하면 카이로 시간으로 토요일 저녁 10시.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5시겠네요. 24일날 새벽에 귀국합니다. 돌아와서 봐요~~ 피라미드 하나 짊어지고 올께요~ 더보기
지금까지 가 본 나라들 미국, 중국(홍콩), 대만, 일본, 한국. 그리고 담주에 갈 이집트. 저 세계지도를 완전히 빨간색으로 채우는건...무리겠지만. 6대주 한군데씩은 다 찍어보고 싶다. 이제 남은건 호주와 유럽과 남미..! http://www.world66.com/myworld66/visitedCountries 가본나라 지도에 표시하기 더보기
제주도에 가다 생애 첫 제주도 방문. 운전을 하면서 그 난폭함에 마음이 상하기도 했지만, 시내를 벗어나면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곳... 용두암. 용머리 같아 보이나... 일출사진을 찍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한시간을 달려간, 성산일출봉.. 동이 터 오는데...어째 위치가 이상하다? 성산일출봉의 능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 내가 찍고싶었던 태양의 위치는 여기가 아니었는데...ㅜ_ㅜ 자세히 보면 풀뜯는 말도 두마리 보인다. 성산 일출봉의 일출. HDR로 합성해 본 이미지 어설픈 위치의 성산일출봉 일출을 찍고 돌아오는길. 평화로운 풍경에 차를 세우고 잠시...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랑 천제연폭포가 있는데, 뭐가 유명한건지 헷갈린다. 모르겠다고 천지연폭포로 갔는데, 경치도 좋고 멋있었다. 주상절리.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저런 모..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 작년 11월 말..타이베이에 출장을 다녀왔었습니다. 넘쳐나는 귀차니즘에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네요. 그래봤자 귀찮아서 그냥 리사이징에 블로그 주소밖는 정도로 끝냈지요. 대만.... 60년대? 70년대? 당시에는 대만을 본받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들 했다더군요. 대만의 중소기업 위주 정책과 우리나라의 대기업 위주 정책에 대한 갑론을박도 많았구요. 그런 대만의 중심 도시. 타이베이. 가기전엔 참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서보니 영....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고 외치던 그당시의 경제 부흥. 거기서 멈춰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도시. 유지보수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허물어져가는 도시. 참 실망했고, 안타깝기도 했고, 우리나라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더보기
Sendai, Matsusima 동북부의 허브 역이라는 센다이역. 왼쪽 붉은 건물이 센다이역, 오른쪽 흰색 건물이 센다이 메트로폴리탄 호텔. 학회가 열린 장소. 역 앞에는 구름다리가 사방으로 펼쳐져 있어 다니기가 상당히 편리했다. 센다이역과, PARCO 백화점 일본 3대 절경이라는 마츠시마(松島)엘 갔다. 가자마자 해가져서...5시도 안됐는데..! 아무것도 못보고...-_-; 더보기
Tokyo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면서, 도쿄에 들렀습니다. 이로서 세계 유명도시 3군데를 모두 방문했네요. 뉴욕, 홍콩, 도쿄..ㅎ 가로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쿄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이 도쿄타워죠? 도쿄타워 전망대에서 찍은 도쿄 전경입니다. 가운데 살짝 왼쪽의 높은 건물이 롯폰기힐즈입니다. 돈 몇만원 아깝다고 안샀던 CPL필터가 너무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창문에 반사된 실내 모습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이 거의 없네요... 지금이라도 사야겠습니다. -_-; 젊음의거리라는 시부야입니다. 동대문 같은 분위기더군요. 메이지신궁 들어가는 중간의 쉼터입니다. 메이지신궁은 우리에게 별로 기분좋은 곳이 아니므로, 사진은 없습니다. ㅡㅡ; 도요타 암럭스라는, 도요타 쇼룸에.. 더보기
목포는 항구다 10월 28~30일간 목포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호텔 창밖으로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가 보이고, 배를 한창 만들고 있더군요. 짬을 내서 한두컷 셔터를 날려봤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