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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연구실 생활

이제 연구실에 공식 출근을 한지 일주일가량이 되었네요.
9시 전에 출근하여 10시반 이후 퇴근의 연속.
확실히, 피곤합니다. 에구구구
집에오면 컴퓨터 켜지도 못하고, 그냥 자버려요.
직장다니는분들이, 힘들어서 집에와서 컴퓨터 못한다 라고 하시던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교수님댁에 새해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현재 연구실에 있는 12명의 대학원생과, 졸업한 박사형들 4분이 오셔서
16명..

작년부터 형들에게 익히 얘기를 들었던..
먹는게 고역이라던 끊임없는 음식세례..톡톡히 맛보았습니다. -ㅁ-

처음에 식탁엔 야채햄꽂이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떡국이 모두 차려지고 먹기 시작.
야채햄꽂이를 다먹을때즈음 해서 샐러드와 새우초무침이 나오고..
새우구이가 나오고..
소갈비가 나오고..
치킨이 나오고..
음..뭐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여하튼..
새우구이가 또나오고..
소갈비도 또나오고..
아. 뭔지 처음먹어보는 소고기 요리도 나왔었군요.

여하튼 나오고 또나오고 나오고 또나오고...
한참을..배불러 배불러 하면서, 남기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불태우며
죽어라 먹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과 마른안주..
술은 안마셨지만..

하여간 정말..미친듯이 먹어댔네요. -ㅁ-

점심으로 먹었는데..
지금도 배가 부릅니다.
그냥 배고프지 않아가 아니라..
아직도 배가 빵빵...
저녁은 도저히 못먹겠어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대학원 생활이 시작됩니다.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북세미나..
그외 여러가지 일들..

바빠지겠네요~~ 지금보다 훨씬 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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