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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외롭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온라인이란... 온라인은.. 참 좋다. 실제 내 감정이 어떻든.. 온라인상에서는 아주 쉽게... 내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눈물을 흘리며 타이핑을 하고 있어도, 단지 세번의 손가락질만으로...^^ 이렇게 웃는 얼굴을 보일 수 있으니까. 눈물을 감추려고..웃으려고 애써 노력할 필요가 없으니까... 두렵다. 모니터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지금 저사람은 웃으며 얘기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화를 억누르고 있는게 아닐까. 기분좋은듯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사실은 눈물을 쏟고있는건 아닐까. 사이버세상의 모든것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는것처럼 보인다. 슬프다..우울하다.. 누군가의 좋은소식이 나에겐 비수가 되어 꽂혔다. 누군가의 슬픈소식이 나도 역시 슬프게 한다. 누군가의 두려움이 나에게도 전염되었다.. 더보기
비가 내린다...밖에도..내마음에도.. 천둥도 치고..비가 많이 오는것같다. 외롭다.... 따뜻하고 포근한 방과, 컴퓨터 한대. 그것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꺼라 생각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人間이란.. 사람 사이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는 것. 손을 뻗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왜..무엇이 그렇게 두렵지? 그렇게 외로워하고,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면서. 왜 손을 뻗지 못하지? 너무나 가슴깊이 다가오지만, 너무나 힘든 그 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더보기
이런이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오늘은... 왠지 어디론가 나가고 싶다. 오랫만에 찾아온 휴식의 시간인데... 방안에 틀어박혀서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가 않다. 누군가를 만나서 어디든 가고 싶다. 방콕을 그렇게나 좋아하던 나인데, 이런 기분이 들다니. 신기하다. 그런데... 만날사람이 없다. 아니..친구들 다 연락해보면 만날 친구야 있겠지마는.. 별로 그러고싶지도 않고.. 사실 어디를 나가고싶은건지도 모르겠다. 싱숭생숭하다.... 더보기
외롭다아... 외롭다.. 개강을 했지만, 학교에 가는 시간은 일주일에 고작 6시간. 방학때나 별반 다른것도 없다. 특별히 나다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을 오래 만나는것도 아니고.. 하루의 대부분을 혼자 보내니..너무 외롭다. 어렸을때는, 삶에 필요한것들이 주어지고, 컴퓨터만 있으면 혼자 있어도 잘살것같았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人間..사람 사이에서 살아야한다. 하루 하루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래. 인생의 동반자. 지금 내게 너무나 절실한 단어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하루를 보내고.. 떨어져있으면 전화로 서로의 하루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더보기
눈물 축구가 끝나고 MBC의 늦은 9시뉴스를 보는중.. 수능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괜히 가슴이 찡해지고 눈물이 고인다. 왜? 내가 고3인것도 아니고.. 수능이 남은것도 아닌데... 수능에 대한 기억도 다 잊었고 별다른 감정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런 걸까. 더보기
11월 초... 후우. 날씨도 쌀쌀해져오고. 누구 말마따나 36.5도씨의 인체난로가 그리운 계절이다. 이런 이벤트를 해줄 수 있는 그녀가 다시 나에게 생길까? 하아.. 한것도 없는데 벌써 2학기의 반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이번학기는 목숨걸고 공부해야한다라는 마음만 가진채 별로 하는것 없이 시간은 흘러간다.내 미래는 과연 장미빛이 될 수 있을까. 누구 말대로 2년뒤엔 또다른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하지만 2년은 너무 긴데...오늘은 추석후 처음으로 집에 내려간다. 전에는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내려갔었는데..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걸까. 내년 초에 있을 연세대 대학원 수시.. 합격 할 수 있을까. 정보저장공학 대학원 설명회에 갔을때, 나홀로 그곳에 가서 교수님들과 면담을 하고 교수님들이 나를 잘 봐주신것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