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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어제의 하루

A.M.5:00
기상
A.M.6:00
학교에서 차에 짐을 싣고
A,M.6:30
목적지를 향해 출발
A.M.8:0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A.M.9:30
목적지 도착
A.M.10:00
작업시작. 실험용 차량을 리프트에 얹어서 들어올리고, 타이어를 빼고 서스펜션을 빼고..
서스펜션을 분해하고 실험실에서 제작한 쇼바를 분해한 서스펜션과 조립하고..
P.M.12:30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P.M.1:00
조립한 서스펜션을 차에 달고 각종 센서를 연결하고 타이어를 달고 컴퓨터와 측정장비들을 설치하고..
P.M.3:00
조립이 잘못되어 달리다가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자동차트랙에 나가 테스트 시작
트랙을 도는 휫수가 5바퀴를 넘어가면 심각한 멀미에 정신을 못차리고..
P.M.5:00
테스트 끝..지친 몸을 차에 싣고 다시 인천으로..
P.M.8:30
인천 도착. 짐을 내리고 저녁을 먹으러....

이런식으로 지난 4주간 매 주말마다...
하루도 쉬지 못하고 한달동안 일을 하니 정말 힘들다.
몸에는 힘도 없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내내 피곤하기만 하고..
일주일만 더 버티면, 다음주 일요일엔 교수님과 박사형들이 미국으로 출장을 가시니..
일주일간의 휴식시간을 얻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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