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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터넷

인터넷 익스플로러 7.0 사용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7.0 영문판 정식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윈도우의 시리얼을 체크하는 보안이 들어가 있으나,
불법복제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상에 이미 퍼져있는 듯 하니,
설치하는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IE7이 어떻게 바뀌었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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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의 메뉴바 부분입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두줄로 구성된 메뉴바가 상당히 심플합니다.
첫째줄에는 뒤로,앞으로 버튼이 있습니다. 그 옆에 드롭다운메뉴버튼(▼버튼)을 누르면,
예전과 마찬가지로 뒤로가기 히스토리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주소입력창이 길게 자리잡고 있지요.
그리고 주소창 옆에 새로고침버튼과 정지버튼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중에는 새로고침버튼이 이동버튼으로 전환됩니다.

그 옆에 있는것은 라이브서치기능.
검색사이트를 설정하고, 저기에 검색어를 치면 바로 해당 검색사이트의 검색결과를 띄워줍니다.
또, 여러개의 검색사이트를 등록해 놓고 돋보기 옆의 버튼으로 검색할 사이트를 바꿔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이 보다 편리해 집니다.

두번째 줄의 제일 앞에는 즐겨찾기보기,즐겨찾기 추가 버튼이 있습니다.
IE7에서는 즐겨찾기보기버튼을 누르면 익스플로러 창의 좌측에 주욱 즐겨찾기가 나오고,
사이트를 선택하면 다시 즐겨찾기 창이 닫히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물론, 지금 제가 해놓은 방식과 같이 즐겨찾기를 계속 열려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의 즐겨찾기 옆에는 RSS Feed를 볼 수 있는 버튼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두번째줄의 즐겨찾기 옆에는 탭이 있습니다.
IE7에서는 드디어 탭브라우징 기능이 추가되어, 여러개의 창을 하나의 익스플로러 내에 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창에서 띄우는것도 탭브라우징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띄울 때 마다 탭이 늘어나며, 원하는 탭을 선택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창이 너무 많아져 원하는 창을 찾기 어려울 경우, 사각형이 4개 그려진 아이콘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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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사이트의 전체 모습이 조그맣게 나타납니다.
아주 쉽게 원하는 창을 찾을 수 있지요.
또는 그 옆의 드롭다운메뉴버튼을 누르면 창들의 이름이 나열된 선택메뉴가 나와서,
선택하여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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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이죠.

탭선택부의 우측으로는 몇개의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집모양은 당연히 홈 버튼이겠지요.
그 옆에 흑백으로 된 RSS아이콘이 있습니다.
RSS가 지원되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이 버튼을 누르면 xml페이지를 띄워주고, 바로 RSS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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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콘이 활성화된걸 보실 수 있습니다.
몰랐는데, SLR클럽도 RSS피드가 제공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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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xml페이지로 이동하고, 노란 박스의 아래쪽에 구독버튼을 눌러
RSS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RSS버튼 옆에는 프린트버튼이 있습니다.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사실은 IE7에서 가장 환영해야 할 부분입니다!
페이지의 폭을 용지사이즈에 맞춰줄 수가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 페이지를 출력하려 할 때, 많은 사용자분들이 곤란함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사이트의 좌우넓이가 너무 넓어 A4한장에 다 넣을 수가 없을때, 해결할 방법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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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 Preview 창입니다.
Shirink To Fit로, 자동으로 페이지에 맞게 줄어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아래 100%사이즈를 보시면 우측이 잘렸지요.
다른 %를 임의로 지정하는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페이지 위의 좌우화살표를 드래그하는것만으로, 페이지 여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페이지를 출력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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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Page버튼은 새 창을 연다던지,
소스를 본다던지, 글자사이즈조절,
페이지저장 등
몇가지 기능들을 모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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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Tools에는 보시는 것과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전 버전부터 있었던 Pop-up제거는 물론이고,
Phising-Filter가 생겨서 피싱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능이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검증이 안되었지만요.


그리고, 애드온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메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드온사이트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악플레이어, 사진감상 등 여러가지 애드온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다음은, 창의 확대/축소기능입니다.
위의 Page에 Zoom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고, 브라우저의 좌측 맨 밑에도 줌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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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있어, 원하는 퍼센트를 선택하면 페이지가 작게 보이거나 크게보이거나 합니다.

너무 작은 글씨나 이미지가 있을 때는, 크게 볼 수 있고,
너무 큰 이미지가 있을때는 작게 보면 한 화면에 볼 수 있어 편합니다.
특히, SLR클럽에서 사진을 보다보면, 세로사진이 너무 길어
한 화면에 담기 힘든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 화면축소는 아주 유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급형 키보드에 있는 확대/축소버튼을 사용하여
Zoom기능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단, 글자의 경우는 축소를 할 경우 가독성이 떨어져 읽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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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그림중 한장은 Zoom기능으로 75%로 줄인것을 캡쳐한 것이고,
한장은 원본을 포토샵에서 축소한 것입니다.
보기에 거의 차이가 없는 깔끔한 사이즈축소를 보여주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작업해서 올리면서 이미 어떤게 어떤것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



그냥 대충 몇자 끄적여볼까 했는데,
글이 완전한 리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쯤 하고 장단점 몇줄 적고 마무리를 지어야 겠네요.


장점.
1. 편리한 탭브라우징
2. 피싱필터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3. 페이지에 맞출 수 있는 편리한 인쇄기능
4. 깔끔해진 디자인
5. Zoom기능
6. 라이브서치기능의 추가
7. RSS를 읽을 수 있고, RSS즐겨찾기 구성 가능
8. ClearType 적용으로 보다 미려해지고, 가독성 높아진 글자.
  위에 설명을 안드렸는데, IE7.0에서는 Clear Type폰트가 적용되어 글자가 보기에 좋아졌습니다.
8. 기타 등등...
이전 버전에 비해 수많은 장점들을 타고 났네요.

단점.
1. 탭브라우징
탭브라우징은 장점이 될 수도 있으나, 또한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탭브라우징을 하다가, 또 익스플로러창을 열어서 거기서 탭브라우징을 하고..
이런식으로 익스플로러 여러개에, 그 안에 또 여러개의 탭브라우징이 들어가면
보던 페이지를 찾기가 오히려 더욱 난감해 질 수도 있습니다.
또, 저같은 경우 마우스의 한 버튼에 Alt+F4를 설정하여 창을 닫아버리는데,
탭브라우징을 하다가 한 창을 끄려면 마우스를 위로 옮겨 x버튼을 눌러야만 해 오히려 불편해졌습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창을 2개를 만들어야 하며, 이리저리 옮겨다닐때 탭브라우징과 새창사이에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탭으로 된 창을 새창으로 여는건 됩니다만, 새창들을 탭으로 묶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면 좋겠군요.

딱히, 아직까지 다른 단점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전보다 좀 버벅거림이 있는데,
이는 바뀐 인터페이스에 대한 적응이 아직 덜된 탓이겠지요.

속도는 빨라진 것 같기도 하고 느려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호환성은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수십군데의 사이트를 찾아다녀봤지만, 아무데서도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보안이 까다롭고 액티브X가 많이 쓰인 은행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하는데에도,
덩치크고 플래시 많이쓰인 SKT의 새 홈페이지 T-World도,
한게임 등의 게임사이트에서 게임을 하는데에도.
호환성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잠시 써보고 삭제해버리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IE7을 설치했는데,
삭제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한글버전이 나오면 한글버전으로 다시 깔아야겠죠.

IE7.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