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지름

과소비해버렸다..

학교 건너편에 까르푸가 있다.
이제 이름이 바뀌었으니 홈에버...

1층에 오렌지팩토리아울렛이라고 해서
상설 할인매장이 있었는데,
홈에버에서 정리를 하는지, 지난 목요일부터 창고정리에 들어갔다.
마침 옷이랑 신발이랑 좀 필요했기에, 낼름 달려갔는데..

바글바글 어마어마한 사람들...크헉. -ㅁ-
끝이 보이지 않는 계산대의 줄...

비집고 들어가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입어보는건 완전 GG수준.
우리의 아주머니들.
카트끌고 들어와서 마구 쓸어담으신다.

오..트루젠 가을양복 상하의 세트가 5만원..
양복은 필요없고..

헉. 패딩점퍼 6천원!
저건 작업용이닷. 냅다 집어들었다.
기름뭍혀가며 작업할 때 입어야지. 쿠쿠쿠.

신발을 사려고 했는데. 신발은 차마 살 수가 없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신발코너 앞은 사람도 너무 많고,
사이즈도 떨어져서 없고...GG

그런데, 아디다스코너에 있는 다운점퍼가..
자꾸 내 눈길을 끈다.
비싸다고, 안된다고..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집어들고 말았다.

컨셉은 "백곰"
(....)

새하얀 다운점퍼다.
너무 맘에든다. ㅜ_ㅜ

정가 20만원 하는거 50% 세일로 10만원 줬다.

윽...컴퓨터 구입에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이거.

운동화도 하나 사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