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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지름

PDA폰으로 바꾸다

이번달 초였던가.
친구녀석이 다급하게 찾더니, PDA폰 공짜 공동구매를 한다는 정보를 알려줬다.
선착순 공구라는 말에 진지하게 오래 고민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신청을 해버렸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드디어 PDA폰. 블루버드사의 BM-200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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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바로 BM-200이다.
PDA....어렵지만 알아갈수록 재미있는 녀석이다.
지난 화요일부터 지금까지 이녀석에 꼬박 매달려 있었던 것 같다.
이런저런 프로그램도 깔고, 이것저것 세팅도 해주고...

아직 능력이 부족해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_=
그래도 어느정도 설정이 완료되어간다.
할 일도 많은데 며칠을 까먹은건지!!!

이녀석으로 뭘 할 수 있을까?
PPT를 많이 다루는데, 발표용 PPT를 이녀석에 담아서 보며 발표연습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동영상을 보기에도 좋다. 인코딩 할 필요 없이 아무 동영상 파일이나 담으면 그냥 바로 볼 수 있으니까.
mp3플레이어, 만화뷰어, 사전, 공학용계산기, 워드, 엑셀, 알람시계 등의 기능도 담고 있고..
크래들에 거치해 놓고 스크린세이버 기능을 이용해서 전자액자나 탁상시계의 역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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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탁상시계로 쓰고 있다. 크래들에 거치해놓으면 위와같이 시계화면이 뜬다.
PC에서 PDA 컨트롤하고 화면 캡쳐해주는 프로그램이 퀄리티를 떨어뜨려서,
캡쳐된 화면 화질이 좀 떨어지는데, 실제로는 훨씬 깔끔하다.

Outlook과 연동해서 스케쥴 관리를 할 수도 있고, 받은 메일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저가형이라 무선랜이 없어서 실시간으로 확인은 못한다...)

게임도 할 수 있고, 일기예보도 담아두고 확인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무궁무진.
PDA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 PPC. 포켓PC. 정말 내 손안의 컴퓨터로 내 능력이 막강해 진 느낌이다.
(뭐..맨날 연구실에 앉아있어서 손안에 항상 컴퓨터가 있는데 이런 작은녀석이 얼마나 필요하겠냐마는.
 밖에 나가게 되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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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의 메인화면. 맨 위에는 일기예보가 있고, 그 밑에 아이콘들은 탭이다.
각 탭마다 아래에 다른 내용이 보여진다.
첫번째 투데이 탭에서는 시계및알람과 문자메시지확인, 배터리와 메모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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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상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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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멀티미디어탭. 동영상플레이어와 만화뷰어, 텍스트뷰어, 사진뷰어 등을 담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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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게임탭. 카드놀이, 고스톱, 장기, 부루마블, 트랜스포트타이쿤디럭스, 체스등의 보드게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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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프로그램 탭. 리모콘(적외선포트를 통해 리모콘기능 된다. 내 카메라도 PDA를 이용해서 찍을 수 있다.),
지하철노선도, 공학용계산기, 오피스프로그램, 메모프로그램, 단위환산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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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탭은 스케쥴 탭. 아웃룩 연동되는 연락처, 메일, 일정, 작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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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탭은 설정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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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화면. 전화기는 아이폰스킨을 깔아봤다.


이녀석과 함께하면서 내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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