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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흉몽..인가....

지난밤에, 꿈을 꿨습니다.

어떤 강가에 서있는데,
죽은 물고기들이 수면에 떠서 흘러내려가더군요.
조금 지나니..죽은 호랑이들이 수면에 떠서 흘러내려가는데..
호랑이 시체가 끝도 없이 계속 흘러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저 쪽 상류에서는 아이들이 멱을 감으며 놀고 있더군요.
떠내려오는 호랑이 시체 옆에서...

그리고 눈앞에서는..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호랑이 시체 틈에서 계시더군요. 물고기를 잡고 계셨는지 뭘 하고 계셨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흉몽..일까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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