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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지름

또 질렀다..!!

우후. 오늘도 질러버렸습니다.
오늘의 지름은..정말 타격이 큽니다. -_-;

첫번째 지른것은
프랭클린 플래너 리필세트

3만원이라는, 어지간한 다이어리 풀셋보다 비싼값의 리필세트지만,
프랭클린플래너는 그만한 값을 하지요.
뭐..작년 9월에 속지가 올해3월로 끝나는 풀세트를 2만원에 샀으니, 풀세트보다 비싼 리필세트로군요. ㅋㄷ
올해4월부터 내년3월까지분량의 데일리리필세트입니다.
바인더를 통해서 1년간의 기록을 평생 저장할 수 있죠.
워낙 돈이 궁해 일단 리필지만 살까 했는데,
리필지는 23000원. 3만원 미만 배송비 3천원으로 26000원..
결국 4천원밖에 차이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인더 세트로 구입.

두번째 지른것은 전자사전.
에이원프로 AP-350

27만700원. 후우. 너무 비싸다.
전자사전은 꽤나 예전부터 필요로 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매우 필요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구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또 전공을 영어강의로 듣게되니
전자사전의 필요성이 너무도 커져버렸다.
돈이 없어 며칠간 심한 갈등을 했는데,
그래도 한번 사면 오래 쓸것인데, 고장만 안나면 평생을 쓸 수도 있는 물건인데. (오버인가)
좋은걸 사야한다는 신념으로 결국 이녀석을 지르고 만것이다.
필요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몇몇 책들을 학교장터란에 내놨다.
한권은 팔았고 한권은 내일 팔기로 결정..내놓은건 아직 5권가량이 남았는데..팔려줘야하는데..
여하튼 이번달은 이녀석의 구매로 극빈곤상태에 놓이게 될 것 같다.
원래는, 사촌동생 대입선물하나, 군에서 제대하는 친구녀석에게 입대전에 빌린돈을 값는셈, 제대 축하하는셈 해서
선물하나. 둘 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주려고 했는데 (하나에 6만8천원..버엉..)
이 전자사전 구매로 물건너갔다. -_-;
친구 제대선물은..다음달이나 다다음달 내로 해줘야지..
사촌동생 대입선물은..일단 보류..우욱.

이 전자사전..
mp3기능에 E-BOOK기능이 있어 더욱 맘에 든다.
지하철이나 기차등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을 종종 하는데
책을 들고다니는것도 귀찮고, 하드에 여러가지 서적들은 있는데
집에서 컴퓨터로 그걸 보고있기도 그렇고..
이제 전자사전에 넣어가지고 편하게 볼 수 있겠다.
더불어서 같이 mp3도 들을 수 있으니, 덩치큰 mp3cdp를 들고다닐 필요도 없겠고.
mp3cdp를 팔아버리고 sd카드와 배터리2개를 구입할 생각이다.
가격이 대충 매치가 될것같다.
내 mp3cdp가 중고시장에서 1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sd카드 512메가와 전자사전배터리2개면 9~10만원정도가 되니까.
더불어서, 공학용계산기 기능이 되니, 장기간 집에 내려갈 때
공부한다고 공학용계산기를 들고 갈 필요도 없겠다.
전자사전으로 쓰면 되니까. 뭐 공학용계산기만 하진 못하겠지만
어지간한건 다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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