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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태터..라...

 전에도 고민했던 문제인데,
이번에 새 버전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나는 정체되어있는것을 싫어한다.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것이 좋다.
컴퓨터프로그램도 예외는 아니라서,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거나,
또는 성능이 향상된다거나..그런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조그는 계속 감속중이다.
조구만님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일이란건 알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조그의 발전은 거의 멈춰간다. 조그 자체의 업데이트도 매우 더딜 뿐 아니라,
더이상 사용자들도 새로운 플러그인이나 팁을 내놓지 않으며,
새로운 스킨의 공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불어서, 조그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제로보드도 마찬가지다.
처음 유료계정을 구입했던 때부터(몇년이나 지났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계속 제로보드를 사용해 왔는데, 제로보드의 성장은 이미 멈춰있다.

 반면에 태터툴즈는 아직 의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지난 6일 태터툴즈 0.96버전을 공개하고, 1.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사용자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서, 0.96버전이 공개된지 불과 며칠만에
0.96용 스킨이 7개나 올라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태터툴즈의 관리자툴이라던가, 생김의 깔끔함이
마음에 들고...너무 오래 사용해온 조그에 질려간다는 것이다.

 아...다른 조거분들한테 욕먹겠다. 그래도 마음은 싱숭생숭..
일단 깔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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