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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꿈을 꿨다.

 요즘 이런저런 잡생각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어제도 피곤해서 11시가 되기 전에 누웠는데,
마지막에 다시 시간을 확인한게 새벽2시반..
여하튼 그 뒤로 잠이 들었는데...
참 오랫만에 꿈을 꿨다.

이 무슨 XX같은 꿈인지.
군대에 간 꿈이었다. -_-
꿈 내용 어딘가에서 내가 있는 부대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충북이었다.
근데 사방 어디에도 아무것도 없는, 마치 GP와도 같은 오지였다.
자대배치를 받고, 고된 훈련을 받고 있었다.
고참들은 다들 나를 잘 대해줘서 가족과도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던 어느날, 중대장쯤 되지 않을까 싶은 사람이 날 불러서
다른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다음 리스트중에 골라보란다.
주안역: 경계근무
주안역: 개선발전팀
스펀지: 아이디어창조
.
.
.
.
.

이..이게 뭐야.. 아무리 꿈이라지만..-ㅁ-
여하튼 그래서, 나는 주안역: 개선발전팀을 골랐고,
그리로 이동하게 됐다.
그리고, 부대에 들어올 때 집에서 싸들고 왔던(?)
인삼주 -_-;; 와 빵들을 내무실에 들고가서 고참들에게 나눠줬다.
중대장에게, 이거 술인데 괜찮습니까?
라고 하니 괜찮다고 했던 기억도 난다. -_-;
고참들은 맛있게 먹으며, 이거 먹어도 괜찮은건가?
에..부대들어올때 들고왔으니 이제 2주정도 지난거긴 한데..
(훈련소 기간은 어디로 날아간거지..)
뭐 곰팡이 안피었으면 괜찮겠죠. ^^;

그뒤의 내용은 기억에 없다.
거기서 꿈이 멈춘건지 그냥 기억이 안나는지...

이거..대체 무슨꿈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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