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에 가입한지 석달.
너무나 매력적인 커뮤니티이며,
모든 커뮤니티들의 모범이 될 만한 커뮤니티다.
왜냐고?
1. 커뮤니티 운영자의 최고 바램?
많은 회원수, 활발하게 돌아가는 커뮤니티.
내가 이 커뮤니티에 가입한 302357번째 회원.
30만이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갤러리에만 29페이지의 글이 오늘 하루동안 올라와있다.
12시가 되기전에 몇페이지인가는 더 올라오겠지.
다른 많은 게시판까지 합하면...
실로 굉장한 수의 글이 하루만에 올라오는, 초대형 커뮤니티다.
조회수도 오늘 올라온 글들을 슥 보면..기본이 몇백
많은 글은 8천이 넘는글도 보인다. 뒤져보면 하루만에
조회수 1만을 넘는 글들도 꽤 있을 듯 하다.
2. 조회수만 많다고 모범이 될 수 있을까?
비슷한 커뮤니티인 디*****를 과연 타의 모범이 될만한 커뮤니티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정말 놀랍지만, 경이롭지만.
이곳엔 악플이란게 없다.
이렇게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것의 몇십배 몇백배 되는 리플이 있는데,
악플이 없다.
너무나 멋진 사진들에 길들여진 이들.
허접하기 그지없는 사진이 올라온다 해도 절대 악플이 달리지 않는다.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전혀 엉뚱한 글이 올라온다 해도,
(강좌란에 이 카메라 좋아염? 따위의 글 등..)
악플이 없다. 그저 삭제해주기를 조용히 권장할 뿐.
일면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다가, 예쁜 모델사진이 있길래 클릭해보았다. (.....)
그런데, 사진으로 본 그 모델은..성형수술한 사람 거의 구별 못하는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티가 날 만큼 부자연스러운 성형수술의 결과물을 얼굴에 가지고 계셨다.
그러나, 그 글에 달린 수십개의 리플중, 그점을 지목하는 글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며칠 뒤에 다시 클릭해보니, 누군가 가볍게 그 사실을 언급한 리플이 있었고,
모델분께 실례가 될 수 있으니 그런 리플은 달지 말아 줄 것을 권장하는 수준의 리플이 몇개 붙어있었다.
믿어지나? 수많은 악플이 난무하는 이 인터넷 세상에,
이런 성지와도 같은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3.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내가 확인한 가장 어린 회원은 중학생.
나이가 많기로는 50이 넘으신 분들도 꽤 계신 것 같다.
사진이란 장르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장르이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나이어린 학생들부터 많은 직장인, 전문 사진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회원들의 조화. 아름다울 따름이다.
4.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티로서의 존재 뿐만 아니라,
업계에도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사진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 프로급의 아마추어 사진사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 등..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으며, 그들 하나하나는 주변사람들의 사진에 대한 상담사가 된다.
그 결과, 활동인구의 수십배에 달하는 구매결정력을 보유한 막강한 시장주도세력이 되며,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도 막강한 행동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양한 법적인 조치, 상당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활동 등이 모두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SLR클럽의 니콘포럼에서는 니콘의 AS와 가격정책을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No니콘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니콘사를 상대로 몇명의 주도적인 회원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운동.
온라인상에서 벌어졌다가 순식간에 사그러들어 별다른 효과도 주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여타에서 벌어지는 많은 운동과 비교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심히 흥미롭다.
5. 커뮤니티 구성원 입장에서 커뮤니티 활동의 재미는 어떤가?
회원 수가 너무나 많은 만큼, 일단 회원 개개인의 친분관계가 쌓이는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런만큼, 신입회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여지가 넓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SLR클럽에 가입해서 쓴 글들을 몇개 되짚어보자.
초간단! 포토샵으로 모자이크 만들기: 조회수 4005, 추천 6, 리플 32
포토샵 성형수술: 조회수 7923, 추천 8, 리플 38
포토샵CS2로 기미, 여드름을 간단히 없애기, 적목현상 한방에 해결하기: 조회수 6688, 추천 9, 리플 36
이정도면, 활동하는 재미 충분하겠지?
엄청난 숫자의 조회수. 추천은 별로 없지만..-_ㅜ
수십개의 리플. 게다가, 내가 쓴 글에 새 리플이 달리면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아무리 오래된 글에 붙는 리플이라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쓰는 재미 확실하고, 1분에 한번씩 들어가도 계속 새로운 글을 볼 수 있으니, 보는재미도 확실하다.
나는 오늘도 SLR클럽에 접속한다.
사족. 완전 홍보글처럼 써버리고 말았다.
여하튼. 완전 감동인 커뮤니티다.
사족2. 중요한걸 까먹었다.
여기는 사진의 프로페셔널들이 다 모인곳같다.
올라오는 사진 하나하나가 엄청난 작품들 뿐이다.
특히, 일면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절로 헉 소리가 나올법한 작품들이
하루에도 몇개씩 쏟아진다.
그래서, 사진클럽이지만 정작 사진은 올릴 엄두가 안나기도 한다. (....)
너무나 매력적인 커뮤니티이며,
모든 커뮤니티들의 모범이 될 만한 커뮤니티다.
왜냐고?
1. 커뮤니티 운영자의 최고 바램?
많은 회원수, 활발하게 돌아가는 커뮤니티.
내가 이 커뮤니티에 가입한 302357번째 회원.
30만이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갤러리에만 29페이지의 글이 오늘 하루동안 올라와있다.
12시가 되기전에 몇페이지인가는 더 올라오겠지.
다른 많은 게시판까지 합하면...
실로 굉장한 수의 글이 하루만에 올라오는, 초대형 커뮤니티다.
조회수도 오늘 올라온 글들을 슥 보면..기본이 몇백
많은 글은 8천이 넘는글도 보인다. 뒤져보면 하루만에
조회수 1만을 넘는 글들도 꽤 있을 듯 하다.
2. 조회수만 많다고 모범이 될 수 있을까?
비슷한 커뮤니티인 디*****를 과연 타의 모범이 될만한 커뮤니티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정말 놀랍지만, 경이롭지만.
이곳엔 악플이란게 없다.
이렇게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것의 몇십배 몇백배 되는 리플이 있는데,
악플이 없다.
너무나 멋진 사진들에 길들여진 이들.
허접하기 그지없는 사진이 올라온다 해도 절대 악플이 달리지 않는다.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전혀 엉뚱한 글이 올라온다 해도,
(강좌란에 이 카메라 좋아염? 따위의 글 등..)
악플이 없다. 그저 삭제해주기를 조용히 권장할 뿐.
일면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다가, 예쁜 모델사진이 있길래 클릭해보았다. (.....)
그런데, 사진으로 본 그 모델은..성형수술한 사람 거의 구별 못하는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티가 날 만큼 부자연스러운 성형수술의 결과물을 얼굴에 가지고 계셨다.
그러나, 그 글에 달린 수십개의 리플중, 그점을 지목하는 글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며칠 뒤에 다시 클릭해보니, 누군가 가볍게 그 사실을 언급한 리플이 있었고,
모델분께 실례가 될 수 있으니 그런 리플은 달지 말아 줄 것을 권장하는 수준의 리플이 몇개 붙어있었다.
믿어지나? 수많은 악플이 난무하는 이 인터넷 세상에,
이런 성지와도 같은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3.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내가 확인한 가장 어린 회원은 중학생.
나이가 많기로는 50이 넘으신 분들도 꽤 계신 것 같다.
사진이란 장르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장르이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나이어린 학생들부터 많은 직장인, 전문 사진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회원들의 조화. 아름다울 따름이다.
4.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티로서의 존재 뿐만 아니라,
업계에도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사진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 프로급의 아마추어 사진사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 등..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으며, 그들 하나하나는 주변사람들의 사진에 대한 상담사가 된다.
그 결과, 활동인구의 수십배에 달하는 구매결정력을 보유한 막강한 시장주도세력이 되며,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도 막강한 행동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양한 법적인 조치, 상당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활동 등이 모두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SLR클럽의 니콘포럼에서는 니콘의 AS와 가격정책을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No니콘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니콘사를 상대로 몇명의 주도적인 회원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운동.
온라인상에서 벌어졌다가 순식간에 사그러들어 별다른 효과도 주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여타에서 벌어지는 많은 운동과 비교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심히 흥미롭다.
5. 커뮤니티 구성원 입장에서 커뮤니티 활동의 재미는 어떤가?
회원 수가 너무나 많은 만큼, 일단 회원 개개인의 친분관계가 쌓이는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런만큼, 신입회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여지가 넓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SLR클럽에 가입해서 쓴 글들을 몇개 되짚어보자.
초간단! 포토샵으로 모자이크 만들기: 조회수 4005, 추천 6, 리플 32
포토샵 성형수술: 조회수 7923, 추천 8, 리플 38
포토샵CS2로 기미, 여드름을 간단히 없애기, 적목현상 한방에 해결하기: 조회수 6688, 추천 9, 리플 36
이정도면, 활동하는 재미 충분하겠지?
엄청난 숫자의 조회수. 추천은 별로 없지만..-_ㅜ
수십개의 리플. 게다가, 내가 쓴 글에 새 리플이 달리면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아무리 오래된 글에 붙는 리플이라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쓰는 재미 확실하고, 1분에 한번씩 들어가도 계속 새로운 글을 볼 수 있으니, 보는재미도 확실하다.
나는 오늘도 SLR클럽에 접속한다.
사족. 완전 홍보글처럼 써버리고 말았다.
여하튼. 완전 감동인 커뮤니티다.
사족2. 중요한걸 까먹었다.
여기는 사진의 프로페셔널들이 다 모인곳같다.
올라오는 사진 하나하나가 엄청난 작품들 뿐이다.
특히, 일면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절로 헉 소리가 나올법한 작품들이
하루에도 몇개씩 쏟아진다.
그래서, 사진클럽이지만 정작 사진은 올릴 엄두가 안나기도 한다. (....)
'취미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80과 함께한 학교야경 출사 (2) | 2006.12.21 |
---|---|
인경호의 야경 (8) | 2006.11.16 |
추석동안의 일상 (4) | 2006.10.08 |
골동품 구경좀 해보실라우? (6) | 2006.09.12 |
문학동 출사 (6) | 2006.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