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다보니, 그다지 즐겁지는 못한 이유에서
로지텍 G7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고…
http://dreams2u.net/entry/로지텍매니아에서-안티로지텍으로
여하튼 그러한 사정으로 얻게된 G7..사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마우스와 수신기/충전기의 모습입니다.
마우스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윗부분은 고광택코팅된 체크무늬로 되어있고, 휠부분과 옆면은 무광의 플라스틱재질입니다.
사진은 밝게 찍었지만, 실제로는 좀 더 어두운 색이며
고광택코팅덕에 체크무늬가 촌스럽지 않고 멋지게 보입니다.
몸체 위쪽 가운데에는 로지텍 마크가, 엉덩이에는 G7로고가 찍혀있습니다.
둘 다 코팅 안쪽에 인쇄된 것으로 보여 MX1000처럼 인쇄가 벗겨질 일은 없을 듯 해 보입니다.(주: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dreams2u.net/entry/로지텍-MX1000-사용-한달)
촉감은, 체크무늬부분은 코팅된 표면답게 매끄럽게 가공된 유리표면을 만지는듯 부드럽습니다.
반면, 무광부분은 일반적인 플라스틱보다 표면이 훨씬 거칠거칠합니다.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촉감은 아닌데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저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네요.
거친 표면의 확대사진입니다.만..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은, 마우스의 하단부분입니다. 하늘색의 패드는 PTFE라는 재질로,
매우 부드럽게 마우스가 미끄러집니다.
다른 마우스에 비해 확실히 패드가 부드럽게 잘 미끄러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삽입되는 부분도 보이구요. 위에 버튼을 누르면 배
터리가 살짝 튕겨져 나와 가볍게 뺄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핵심인 레이저센서부분도 있지요. 2000dpi로, 굉장한 고감도를 자랑합니다.
무선마우스인 만큼, 배터리 절약을 위해 전원버튼도 있습니다.
충전기/수신기의 모습입니다. 표면이 고광택처리되어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뚝 솟아있는 녀석이 수신기입니다. 수신기를 빼고 그부분을 USB포트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삽입구도 있구요. 마찬가지로 버튼을 누르면 적당히 튀어나와줍니다.
MX1000의 충전기/수신기와 비교하면 배터리만 따로 충전하게 된 만큼 부피가 훨씬 줄어들었고,
간편해졌습니다. 필요할 때에는 수신기만 충전기에서 뽑아서 마우스랑 들고 나갈 수도 있지요.
그리고, G7은 전원연결이 따로 없이 USB만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선의 연결도 쉬워졌습니다.
MX1000은 USB와 전원케이블을 따로 연결해야 했습니다.
식구들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충전기/수신기와 마우스, 배터리 2개입니다.
마우스 제어프로그램입니다. 좌
우클릭, 휠, 틸트휠 2방향, 휠 밑에 2개의 버튼, 왼쪽의 버튼 으로 구성되어
8개의 버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휠 아래에 있는 2개의 버튼은 손쉽게 누를 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수시로 누르는 버튼으로서는 부적합하며, 간혹 필요할 때 사용할 만 합니다.
마우스 사진 밑에는 프로그램 선택부위가 있습니다.
이 기능이 참 좋아진 기능입니다. 프로그램마다 버튼의 기능을 서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마우스라는 이름 답게, 게임에 적합한 설정들을 할 수 있습니다.
고급게임설정으로, 마우스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1,3,5가 활성화되어있는데, 기본설정값으로 휠 아래의 +/-버튼으로
민감도를 조절하며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왼쪽 창에서 3단계로 DPI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작동거리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스펙에는 10m의 작동범위를 가진다고 되어 있으며,
실제로 모니터의 마우스포인터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떨어진 위치에서도 끊김없이 포인터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모델들처럼 수신기 앞에 이어폰선 등이 놓이면 수신률이 급감하는 문제도 보이지 않구요.
게임용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안정적인 수신성능도 보장이 됩니다.
이정도면, 더 이상 무선마우스는 수신률이 떨어져서 못쓰겠다는 말은 안나오겠네요.
총평: G7은 게이밍용으로 최적화된 완벽한 마우스라고 부를 만 합니다.
간단하게 DPI를 바꿔가며 플레이 할 수도 있고, 무게도 무겁지 않으며, 움직임도 정말 부드럽습니다.
역시 로지텍의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컴스빌(로지텍의 한국 유통사)이 너무나 원망스럽네요.
로지텍의 제품은 이렇게나 좋은데. A/S때문에 구매를 꺼리게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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