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참 많은것같다.
나와 지름신과의 관계도 그러하다.
그렇다..이번에도 지름신에 대한 포스팅이다..
내 블로그를 종종 들려주시는 분들은
저놈은 뭘저렇게 많이 질러. 돈이 썩어나나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다. -_-;
결코 그렇진 않다.
자취생의 특권을 이용해 식비를 아껴 하나하나 지르는것일 뿐. 쿨럭;
이번의 지름은 따로 돈을 들이진 않았다.
지난번, 로지텍 포토컨테스트 당첨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지른것이니.
내방 책상이다.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녀석..
결코 작은 책상은 아니지만, 자취방의 한계에 부딪혀 책상위에 책꽂이와
기타 물건들을 올려두고나니 꽤나 좁아져버렸다.
공부를 하려면 적어도 3권의 책은 펼쳐놔야 하는데
(교재, 강의노트나 솔루션, 연습장)
그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사진처럼 페이지들을 겹쳐놓는다.
혹은 책 한권만 올리고 한권은 바닥에 내려놓고, 번갈아 위치를 바꿔가며 본다.
이 불편하고 비능률적인 상태를 타개하고자 지름신께서 강림하셨으니
바로 이것. 북스탠드다.
뒷면의 모습이다. 왼쪽의 색이 이상한건 불빛때문일 뿐 실제로 저렇진 않다.
다리의 주황색 띠는 고무링이다. 북스탠드가 밀리는것을 방지해준다.
세워놓은 모습.
힌지부분의 하얀색 레버(실제로는 투명한 색이라고 하는게 맞겠다)를
올리면 다리가 자유롭게 회전한다. 완전히 부드럽게 회전하는게 아니라
일정각도로 달각달각 걸리는 느낌이 있다. 휠마우스의 휠을 돌리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걸리는 각도에서만 고정이 되는것이
아니고 아무 각도에서나 고정이 가능하다. 회전범위는 180도로,
원하는 어느각도로든 고정시킬 수 있다. 레버를 내리면 고정이 된다.
세워놓은 모습이다.
투명한 페이지고정바가 있다.
회전을 시킬때엔 별로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회전이 된다.
하지만 책장을 고정시킬만한 충분한 힘이 있어 책장에 밀리지 않는다.
고정바 하단에도 고무링이 있어 페이지가 넘어가는것을 방지해준다.
기왕이면 끝의 동그란 부분에도 고무링을 넣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도 든다.
두꺼운 전공책이다. 하드커버에 1000페이지가 넘는다. 두께는 5cm가량이다.
사진처럼 한쪽에 올려놓아도 북스탠드가 기울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고정되고 있다. 페이지고정바에도 넉넉한 여유가 남겨져 있다.
스펙에서 밝히듯 6.2cm의 두께 고정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페이지를 펼치면 한쪽의 두께는 더욱 줄어드니, 더 두꺼워도 괜찮을것같다.
이정도면 심하게 두꺼운 전문서적을 제외하면 어떤 책이든 소화가 가능하겠다.
책장을 고정시켰다. 페이지고정바를 움직여서 물려놓으면
페이지가 완전히 고정이 된다.
이제 책상이 넓어졌다. 책을 위쪽에 펼쳐놓고 연습장을 넉넉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브라보~
마지막으로 크기비교다. 일반적인 전공서적사이즈의 책과 비교해보면
두께는 2권가량의 두께다. 폭은 거의 비슷하다. 사진으로 보기엔
북스탠드가 조금 더 길어보이는데, 실제론 조금 더 짧다.
높이에선 제법 차이가 난다.
상당히 큰 사이즈에 속하는 내 백팩에 전공서적 3권을 넣으면 가득 차고,
4권을 넣으면 감당하기 힘들만한 수준이 됨을 감안할 때
(필통이나 연습장, 공책 등등을 넣은 상태에서..)
북스탠드를 넣으면 전공서적 2권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것같다.
이정도면 가지고다니기에도 크게 부담되진 않을 듯 싶다.
가방안에서 전공서적의 압력에 견딜만큼 견고한지는 미지수지만..
본체 자체는 상당히 튼튼한데, 고정바나 다리와의 힌지부분은
좀 약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플라스틱은 무게감이 없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하고, 디자인도 좋다.
가격도 나무독서대에 비해 저렴하다.
현재 컬쳐랜드에서 8900원에 배송비 무료로 판매되고있다.
한국문화진흥원에서 발행되는 문화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이거 제품 리뷰로 올리면 우수리뷰 당첨돼서 만원 상품권 받을 수 있을까
(.....)
나와 지름신과의 관계도 그러하다.
그렇다..이번에도 지름신에 대한 포스팅이다..
내 블로그를 종종 들려주시는 분들은
저놈은 뭘저렇게 많이 질러. 돈이 썩어나나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다. -_-;
결코 그렇진 않다.
자취생의 특권을 이용해 식비를 아껴 하나하나 지르는것일 뿐. 쿨럭;
이번의 지름은 따로 돈을 들이진 않았다.
지난번, 로지텍 포토컨테스트 당첨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지른것이니.
내방 책상이다.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녀석..
결코 작은 책상은 아니지만, 자취방의 한계에 부딪혀 책상위에 책꽂이와
기타 물건들을 올려두고나니 꽤나 좁아져버렸다.
공부를 하려면 적어도 3권의 책은 펼쳐놔야 하는데
(교재, 강의노트나 솔루션, 연습장)
그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사진처럼 페이지들을 겹쳐놓는다.
혹은 책 한권만 올리고 한권은 바닥에 내려놓고, 번갈아 위치를 바꿔가며 본다.
이 불편하고 비능률적인 상태를 타개하고자 지름신께서 강림하셨으니
바로 이것. 북스탠드다.
뒷면의 모습이다. 왼쪽의 색이 이상한건 불빛때문일 뿐 실제로 저렇진 않다.
다리의 주황색 띠는 고무링이다. 북스탠드가 밀리는것을 방지해준다.
세워놓은 모습.
힌지부분의 하얀색 레버(실제로는 투명한 색이라고 하는게 맞겠다)를
올리면 다리가 자유롭게 회전한다. 완전히 부드럽게 회전하는게 아니라
일정각도로 달각달각 걸리는 느낌이 있다. 휠마우스의 휠을 돌리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걸리는 각도에서만 고정이 되는것이
아니고 아무 각도에서나 고정이 가능하다. 회전범위는 180도로,
원하는 어느각도로든 고정시킬 수 있다. 레버를 내리면 고정이 된다.
세워놓은 모습이다.
투명한 페이지고정바가 있다.
회전을 시킬때엔 별로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회전이 된다.
하지만 책장을 고정시킬만한 충분한 힘이 있어 책장에 밀리지 않는다.
고정바 하단에도 고무링이 있어 페이지가 넘어가는것을 방지해준다.
기왕이면 끝의 동그란 부분에도 고무링을 넣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도 든다.
두꺼운 전공책이다. 하드커버에 1000페이지가 넘는다. 두께는 5cm가량이다.
사진처럼 한쪽에 올려놓아도 북스탠드가 기울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고정되고 있다. 페이지고정바에도 넉넉한 여유가 남겨져 있다.
스펙에서 밝히듯 6.2cm의 두께 고정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페이지를 펼치면 한쪽의 두께는 더욱 줄어드니, 더 두꺼워도 괜찮을것같다.
이정도면 심하게 두꺼운 전문서적을 제외하면 어떤 책이든 소화가 가능하겠다.
책장을 고정시켰다. 페이지고정바를 움직여서 물려놓으면
페이지가 완전히 고정이 된다.
이제 책상이 넓어졌다. 책을 위쪽에 펼쳐놓고 연습장을 넉넉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브라보~
마지막으로 크기비교다. 일반적인 전공서적사이즈의 책과 비교해보면
두께는 2권가량의 두께다. 폭은 거의 비슷하다. 사진으로 보기엔
북스탠드가 조금 더 길어보이는데, 실제론 조금 더 짧다.
높이에선 제법 차이가 난다.
상당히 큰 사이즈에 속하는 내 백팩에 전공서적 3권을 넣으면 가득 차고,
4권을 넣으면 감당하기 힘들만한 수준이 됨을 감안할 때
(필통이나 연습장, 공책 등등을 넣은 상태에서..)
북스탠드를 넣으면 전공서적 2권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것같다.
이정도면 가지고다니기에도 크게 부담되진 않을 듯 싶다.
가방안에서 전공서적의 압력에 견딜만큼 견고한지는 미지수지만..
본체 자체는 상당히 튼튼한데, 고정바나 다리와의 힌지부분은
좀 약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플라스틱은 무게감이 없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하고, 디자인도 좋다.
가격도 나무독서대에 비해 저렴하다.
현재 컬쳐랜드에서 8900원에 배송비 무료로 판매되고있다.
한국문화진흥원에서 발행되는 문화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이거 제품 리뷰로 올리면 우수리뷰 당첨돼서 만원 상품권 받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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