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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블로그란...

  조그를 통해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지난 4월 6일이다. 벌써 6달가량을 사용하고 있고,
조그를 시작하면서 홈페이지를 접었다.
많은 조그유저들이 그러하듯이.

 처음 조그를 시작했을 때에는,
블로그란것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몰라 해맸었다.
그러던 차에 발견했던 글
http://www.dreams2u.net/blog/?page=85
"블로그는 1인VJ특공대다." 라는 글을 읽고,
아 블로그란게 이런것인가보구나 라면서 이 글대로 행동하려 했다.
그러나 블로그생활을 하면서 느낀것은, '저건 아니다.' 라는 것이다.
블로그가 꼭 정보를 주고, 유익한 내용을 담아야만 하는가?
자기 일기만으로 가득찬 블로그는 정말 쓰레기블로그인것인가?
아니, 그렇지 않다.
그 어떤 블로그도 모두 가치가 있다.
정보로 가득한 블로그는 인터넷에든 생활에든 유익한 도움을 줄 것이며
일기로 가득한 블로그는 그 사람에 대해 알아나가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어떤게 좋을까?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는것도 좋지만, 사람들과 친해지기를 원한다.
보다 많은 좋은 사람들을 알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는 사이 사이 좋은 정보들도 올린다면,
"내 블로그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준다" 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준다" 라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막블로그"라는 말을 봤다.
막블로그..되는대로 쓰고싶은글은 모조리 써 올리는 것이다.
내가 품은 생각, 겪은일, 유익한 정보..모두를 포괄하는 블로그..
그것이 앞으로 내가 지향하는 이곳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