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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옛날 홈의 흔적

갑자기, 옛날에 내가 만들었던 홈페이지들이 보고싶었다.

그래서 아카이브.org에서 검색을 했는데..
2000년 말에서 2001년 초기부터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도메인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나고..-_-;
2003년쯤엔가. ulala.net 도메인을 사서 쓸때의 홈을 찾아봤는데.
건진건 대문에 있는 배너 하나. -_-;


이거다.
초창기에 비하면 굉장히 세련되어진 디자인이다.

그리고, dreams2u.net 으로 도메인을 바꾼후를 찾아보니,
가장 마지막버전 홈페이지의 대문만을 건질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인데, 그냥 귀찮아서 종이접기한 사진을 마구잡이로 같다붙여놓은거다.
그래도 모모씨가 너무 맘에드는 대문이라 칭찬해주길래 기분이 좋았다. 훗..

하드를 뒤져보니 마지막버전 홈피의 소스는 온전히 보전되어 있었다.
단지, 마지막 버전 홈피는 제로보드 게시판에 위아래 소스를 붙여넣기로 만든,
꽤나 복잡한 구조로 제작되어있어 살려내기가 쉽진 않았다.
간신히 한페이지 살려내서 캡쳐하고 없애버렸다. '-'


이것이 내가 만든 마지막 홈페이지이다.
상단의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면 버튼마다 무지개의 한가지 색씩의 띠가 생기고,
해당 메뉴마다, 전체적인 색감이 그 색으로 변하도록 만들어놨었다.
좌측의 이미지도 메뉴마다 다른걸로 바뀌고...

음..다시 생각해봐도 저 홈페이지는 꽤나 맘에드는데..
그냥 가끔 구경이나 하게 다시 살려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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