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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저번에 포스팅했던 책.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이다.
추석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열차안에서 다 읽었는데,
포스팅은 이제서야 한다.

이 책은 시중에 수없이 널려있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마음의 부자"가 되기를 충고하고 있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긍정의 힘을 믿어라. 라는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다.

다른 이런 방법론에 대한 책과는 달리,
이 책은 짧은 소설속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낸다.
회사의 사장이 신입 사원을 데리고 다니며 필요한 것들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 책을 본다면, 뭔가 의구심이 생길텐데, 그것은 마지막에
별로 충격적일 것도 없는 반전으로 알려준다.
그 반전덕에 이 책에 대한 느낌이 확 떨어져버렸다. =_=
외국에선 이런 반전... 드문걸까?


사실 나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는 책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고관을 그대로 옮겨 쓴 듯한 책이기에.
오히려 이 책은, 책을 사준 현재에게 더 필요한 책이다.
하긴..녀석. 그래서 이 책을 사준걸까. 조만간에 그녀석에게 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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