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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옛 친구들과 연락이 닿다.

요즘 간만에 싸이에 접속을 했다.
그리고, 뜻밖의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유치원시절부터의 유년기를 함께 보냈던,
전학을 가면서 연락이 끊겼던,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져버린 친구가
나를 찾은것이다.
한 1,2주 쯤 전에 봤다.
전화번호를 적어놓지 않아서,
그녀석 싸이에 내 연락처를 남겼는데 연락은 아직 안온다.
싸이 관리도 한동안 안한듯 하다.
뭐..글 남긴게 벌써 2달전이라..-_-;

그리고 오늘, 1,2년전부터 소식이 끊겼던 친구가
메신져를 통해 말을 걸어왔다.
한동안 서로 연락이 없었고, 그녀석이 군대를 가면서
소식이 끊어졌었는데..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운것이, 이게 친구인가보다.

그리고..그리고.
초,중,고를 함께 보냈던 너무나 친했던 친구.
졸업하고서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어느날 전화를 했더니 군대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연락한번 안하고 떠나서 너무나 서운했던 친구가.
오늘 싸이에 가보니 글을 남겨놓은것이었다.
3,4년만에의 연락이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전화를 걸었다.
여전한 그녀석의 목소리.
그리고 내 목소리를 알아보는 그녀석.
아아...너무 좋다.

내가 왜 여지껏 싸이로 이녀석들을 찾을 생각을 못했던걸까.
생각이 거기에 미쳐, 바로 위의 녀석과 함께 항상 어울렸던
다른 친구를 찾았다.
이름이 유니크해서 한번에 찾을 수 있었는데....
20일날 카추사로 입대한단다. =_=
24살먹어서 군대라니..이녀석도 힘들겠군.
여하튼, 연락처를 적어놨으니 연락오길 기다려야겠지.

잊고 지냈던 몇개의 과거가 다시 내 안에 자리잡아가고있다.
그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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