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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설 쇠고 왔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차로 내려갔습니다. 차가 얼마나 막힐까 걱정... 한 30분쯤 가다보니 차가 막히더군요. 에라 자자..자고 일어나보니 쌩쌩 달리고 있고.. 천안삼거리 휴게소를 지나치는데..시간도 평상시랑 그다지 차이가 없어보이고... 도로엔 차도 거의 없고...어라..? 뒷좌석 분이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자기전 막히던건 교통사고때문이었던듯. 설날이 맞나 싶게 쌩~하니 달려서, 2시간 5분만에 도착해버렸습니다. 정시가 2시간이니..하나도 안막힌거나 다름없죠. -ㅁ- 도착해서..집에들어가서..자고..일어나서 저녁먹고.. 공공의 적2를 봤습니다. 재밌더군요. 자고..새벽6시에 일어나서 핸들을 잡고 작은이모를 픽업해서 큰집에 도착 차례를 지내고... (저희는 차례를 기도로 지냅니다. 할아버지때부터 카톨릭인데, .. 더보기
연구실 생활 이제 연구실에 공식 출근을 한지 일주일가량이 되었네요. 9시 전에 출근하여 10시반 이후 퇴근의 연속. 확실히, 피곤합니다. 에구구구 집에오면 컴퓨터 켜지도 못하고, 그냥 자버려요. 직장다니는분들이, 힘들어서 집에와서 컴퓨터 못한다 라고 하시던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교수님댁에 새해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현재 연구실에 있는 12명의 대학원생과, 졸업한 박사형들 4분이 오셔서 16명.. 작년부터 형들에게 익히 얘기를 들었던.. 먹는게 고역이라던 끊임없는 음식세례..톡톡히 맛보았습니다. -ㅁ- 처음에 식탁엔 야채햄꽂이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떡국이 모두 차려지고 먹기 시작. 야채햄꽂이를 다먹을때즈음 해서 샐러드와 새우초무침이 나오고.. 새우구이가 나오고.. 소갈비가 나오고.. 치킨이 나오고.. 더보기
청소중.. 크리스마스고 뭐고.. 그냥 어제 오늘은 방콕이나 하면서 흐느적 흐느적.. 꽤나 오랫동안 청소가 안돼 맨발로 다니면 발바닥에 뭐가 자꾸 들러붙어 짜증이 날 지경에 이르러..(....)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고... 한두개 치우다가 쉬고 한두개 치우다가 쉬고... 너무 의욕이 없다. 그냥 흐느적흐느적.. 설거지를 해놓고..빨래를 하고.. 조금 끄적끄적 치워보다가 또 흐느적흐느적.. 난감한경우. 바닥에 떨어진 단추를 하나 주웠다. 그런데 도대체 이 단추가 어느옷의 단추인지 모르겠다. -_-;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들 다 맞춰봐도 맞는게 없다. 대체 뭐지. -_-; 더보기
VIPS 현재가 서울대 치의대 대학원 합격턱! 으로 빕스를 쏘기로 했다. 어제 서울 사당에서 만나, 빕스에 도착. 헉..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 7시에 갔는데 1시간은 넘게 지나야 자리가 난다고 해서 예약을 해놓고 나왔다.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보고..시파. 한시간에 2000원이라니. 너무 비싸잖아.!!! 빕스에 다시 돌아가서.. 오..멋지다. 샐러드바가 그냥 샐러드가 아니네.. 음료수도 아이스크림도 스파게티도 빵도 연어도 등등등등... 스테이크랑 바비큐립스를 메인메뉴로 먹고, 샐러드바를..몇번을 왔다갔다한지 모르겠다. 정말 무지하게 많이 먹었다. 남자 다섯이서 2시간여동안 꾸역꾸역 먹어대는 꼴은..(....) 부페식 샐러드바 덕분에, 정말 배부를때까지 실컷 먹을 수 있는것이,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훨씬 좋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