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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숙소를 성산쪽에 잡은 이유. 이번 제주도에서 해보고 싶은 일 1. 아쿠아플라넷 관람2. 성산일출봉 오르기3. 올레길 처음부터 돌아보기 (1,2코스)4. 우도 천천히 돌아보기 모두 성산쪽에 집중되어 있는 것들이었다. 학회를 마치고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했다.입구에는 거대한 만타가오리와 물고기들이 반겨준다 장소에 맞춘 센스있는 광고판. 재밌다 ㅎ 아 징그러....파충류와 다리 많이 달린것들 싫은데...그래도 있는건 찍어본다 그래도 털이 보송보송 나서 덜 무서워보이는 타란튤라 나뭇잎거북 훌라후프를 가지고 노는 물범 이구아나 펭귄 바다생물들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전시품 이것도 ..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5월 29일. 제주도로 떠난다.이번 제주도는 2개의 학회와 잠시의 휴식을 겸한 6박 7일 일주일간의 방문. 숙소는 성산일출봉이 바라다보이는 코델리아리조트.그 전에는 학회때문에 제주시내에 머물거나, 주요관광지가 모여있는 서귀포, 중문쪽으로 내려갔었는데이번에는 성산쪽에 자리를 잡아봤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깨끗한 외관에 3채의 건물로 넓직한 부지에 자리잡은 코델리아 리조트.편의점도 리조트 내에 있어 편리하고, 차를 끌고 나가면 2,3분 거리에 홍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어 장보기에도 좋다.또 길건너 조금 들어가면 작은 마을 상가거리도 있어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어 주변 지리 요건은 괜찮은 편이다.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작은 주방이 있다. 2구짜리 전기레인지는 화력이 굉장히 약한 .. 더보기
초봄의 제주도 여행기 여행의 계획 몹시도 추웠던 12월 말의 어느날.세명의 남자가 모였다. 오랫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우리 여행가자! 스키타러 가자!!라고 굳게 결의를 하고 헤어졌는데, 서른을 넘어 한창 바쁜 인간들이 그리 쉽게 만남이 이루어지나..2월 중순에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스키장은 포기하고 여행을 가기로 결정. 3월 1,2,3 황금연휴에 떠나자!! 비행기표가 있을리가. ㅡㅡ; 그렇게 미뤄지고 미뤄진 여행 계획은 결국 3월 중순 제주도로 결정이 되었다. 여행의 시작 그리고 드디어 여행의 날이 밝아왔다. 나와 친구 하나는 김포공항에서 만나 제주도로,다른 하나는 김해공항에서 제주도로. 점심때 제주도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밥먹자!! 친구의 형님께서 알려주신 맛집. 화연이네식당으로 고고씽~~~ 고등어구..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3)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2) 6월 2일 토요일.오늘은 날씨가 더더욱 흐리다. 우도를 들어갈까 했는데,바람도 엄청 불고 날씨도 완전 흐리고...기분이 안나네. 쇠소깍으로 향해본다.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카누를 타는 사람들. 오후부터는 날이 맑아진다 했는데, 계속 흐리고 빗방울까지 떨어진다.섬으로 들어가는건 접고,빗방울 맞으며 숲을 걷는것도 운치있겠다 싶어 비자림으로 향한다. 비자림 앞 식당에서 먹은 꿩만두국. 직접 빚어 만든 만두라 맛은 있었는데, 꿩고기의 특별한 맛 같은건 모르겠더라.만두가 워낙 이것저것 들어간 것이다 보니... 배를 채우고 비자림으로 들어갔다.신선하고 몸에 좋을 것 ..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2)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6월 1일.제주도에서의 셋째날. 오늘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한다. 백록담을 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내 체력을 내가 알기에길고 험한 백록담쪽 코스는 바로 포기. 1100고지쪽으로 해서 영실휴게소에 차를 대고윗세오름 코스로 한라산을 오른다. 제일 짧은 코스인데..숨이 깔딱 깔딱 넘어갈 것만 같다.아 이놈의 저질체력... 체력은 완전 방전되었는데 올라온 거리는 이제 2/3..아 진짜 못하겠다 싶을 즈음... 탁 트인 평지가 나온다.엉...여기 고원이었던가. 영실코스 2/3쯤 올라가면 거의 완전한 평지에 나무데크가 깔린 길을 만나게 된다.힘들다고 포기하지 말자.여기까지만 오면 그냥 정말 평지 길을 가볍게 걸어가면 된다. 나무데크 위를 기분좋..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2012년 5월 30일.제주도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할 겸, 여행을 겸해 제주도로 날아간다. 제주 공항에 도착.날이 많이 흐리다. 기분도 꿀꿀해서 뭘 할 마음도 들지 않고,그냥 렌트카를 타고 서귀포 숙소로 달린다.숙소에 도착하고서도 잔뜩 흐린 날씨에 기분 완전 다운.밥도 안먹고 그냥 낮잠을 잠시 청한다. 저녁때즈음 일어나, 뭐라도 해야지 하며 차를 끌고 무작정 나가본다.호텔 근처에서 천지연폭포 표지판을 발견. 흐린날이니 폭포 물줄기 표현이 잘되겠다 싶어서삼각대와 카메라를 둘러메고 천지연 폭포로 간다. 천지연 폭포 들어가는 길에 있는 작은 낙차.. 그리고 천지연 폭포. 날이 흐려서인지, 평일이라서인지, 사람이 없다. 사진 찍기에는 참 좋다. 파노라마샷도 한번 날려주고... 아침에 우유한잔밖에 먹은게 없다보.. 더보기
제주도 올레10코스 탐방기 정말 정말 오랫만에.. 스스로 나서서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2005년 말에 친구녀석과 무작정 차를 렌트해 바다로 떠났던 그때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 여행기 첫째날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여행기 둘째날 -감포의 해돋이 2005/12/18 - [취미/여행] - 동해여행기 -마지막 이번 여행은, 관광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자연을 벗삼아,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보자. 뭔가 느끼는게 있고, 뭔가 달라지는게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훌쩍 제주도로 떠나, 올레길 10코스를 향해 갔다. Tip. 인터넷으로 올레길 10코스를 찾아가는 방법을 보면,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라고 나온다. 그렇게 가면 2시간이 넘게 걸린.. 더보기
제주도에 가다 생애 첫 제주도 방문. 운전을 하면서 그 난폭함에 마음이 상하기도 했지만, 시내를 벗어나면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곳... 용두암. 용머리 같아 보이나... 일출사진을 찍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한시간을 달려간, 성산일출봉.. 동이 터 오는데...어째 위치가 이상하다? 성산일출봉의 능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 내가 찍고싶었던 태양의 위치는 여기가 아니었는데...ㅜ_ㅜ 자세히 보면 풀뜯는 말도 두마리 보인다. 성산 일출봉의 일출. HDR로 합성해 본 이미지 어설픈 위치의 성산일출봉 일출을 찍고 돌아오는길. 평화로운 풍경에 차를 세우고 잠시...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랑 천제연폭포가 있는데, 뭐가 유명한건지 헷갈린다. 모르겠다고 천지연폭포로 갔는데, 경치도 좋고 멋있었다. 주상절리.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저런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