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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공관련

[펌글]GM대우 수소연료전지-바이와이어 자동차

출처: http://79shop.co.kr/~namomo/blog/?no=128


GM DAEWOO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테크 투어(Tech Tour)’ 행사에 수소 연료 전지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결합,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미래형 첨단 무공해 차량 ‘하이와이어(Hy-wire)’ 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하이와이어의 연료전지 배기관이나 수소 저장 탑재 장치와 같은 주요 장치들은 28cm의 “스케이트 보드” 섀시 안에 내장되어 있다. 이 통합 섀시로 인해 자동차 생산과 서비스가 단순화될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최단시간의 개발 사이클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하이와이어는 94kW의 가용 전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스택(Stack)을 섀시 뒤쪽에 설치했으며, 추진 및 제어 장치를 스케이트 보드형 섀시 안에 모두 내장시켜 5인승 좌석 및 짐칸을 위한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다. 전륜 구동하는 전기 모터는 앞바퀴 사이에 가로 방향으로 놓여있으며, 3개의 원통형 저장 탱크가 섀시 중앙에 위치해 있다.

하이와이어 전자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특징은 “스케이트 보드” 섀시 중앙에 있는 커넥션, 즉 “도킹 포트(Docking Port)”이다. 이 도킹 포트는 빠르고 간편하게 모든 차체의 시스템(조종, 시동, 예열)을 회전 섀시에 연결하여 차체를 가볍게 간소화 시켰다.

이와 함께 하이와이어의 특징은 28cm 두께의 섀시에 모든 추진 시스템과 조종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차체는 기존 디자인상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가 있고 배기관, 조종,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 주변의 디자인이 불필요하게 되었다.

모든 가속과 제동은 손잡이 제어 장치로 가능하며, 가속 조작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오른손이나 왼손 손잡이를 회전하면 가속이 되고 손잡이를 움켜 쥐면 제동이 된다. 조정은 주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손잡이를 아래위로 움직이면 된다.

운전자들은 이제 운전시 왼쪽에 앉지 않아도 되며, 자동차의 중앙에 앉거나 범퍼쪽으로 가까이 앉을 수도 있고 뒤쪽에 앉아서 운전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배치가 자유로워짐으로써 변경이 용이한 맞춤식 자동차 제작이 가능해졌으며, 소비자는 다양한 차체를 필요에 따라 교체해 가며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GM 아시아태평양본부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기획 부사장은 “최첨단 기능의 하이와이어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자동차의 미래로, 향후 10년내에 배기 가스가 전혀 없는 완전 무공해 수소 자동차를 상용화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 수소 연료 전지 : 자동차의 미래

제너럴모터스(GM)는 1968년 세계 최초로 작동 가능한 연료 전지 차량을 개발한 이래, 연료 전지 기술을 주도해 온 선두 기업이다. 1997년 파리 모터쇼에서 오펠(Opel)의 미니밴 자피라(Zafira)를 기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연료 전지 컨셉트 차량인 하이드로젠 1(HydroGen1)을 선보였으며, 개발을 거듭해 2001년 하이드로젠3가 개발됐다.

하이드로젠3의 혁신적이고 컴팩트한 추진 시스템은 연료 전지 차량의 양산을 앞당기는 커다란 진보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로 한 번에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하이드로젠3는 2003년 수소 연료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상용화됐다. 오펠 연료 전지 마라톤(Opel Fuel Cell Marathon)에서 유럽 14개국을 돌며 9,696 km 주행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GM 아시아태평양본부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기획 부사장은 “연료전지 차량 개발의 선두 기업으로서 GM은 비용, 출력, 내구성면에서 현재 내부 연소 엔진보다 우수한 연료 전지 동력 모듈 개발을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는 정부 및 수소 공급 업체들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과 수소 관련 인프라의 구축이 선행될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멋지네요.
저 스케이트보드섀시라는게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보고싶군요.

근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이 기사에는 없네요.
한번 충전으로 몇킬로나 갈 수 있는지,
최고속도는 얼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