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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삶의지혜

[펌글]타이레놀의 위험성에 대하여....

출처: http://www.eboyrun.com/drgoodback/?no=152


진통제를 드실때는 과연 이 약이 나한테 필요한가를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통증의 완화" 대 "몸에 쌓이는 독성"을 비교해 어느쪽이든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알려진 타이레놀 역시 잘못 사용될 경우의 부작용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년에 타이레놀을 먹고 죽게 되는 경우가 약 100명, 응급실을 찾아 오는 경우는 약 오만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죽음이 안타까운 이유는 만약 소비자들이 조금만 약에 대해 알고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주가 되는 약으로서 이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특히 술과 함께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타이레놀을 술과 함께 마셨을 때나, 무식하게 권장량이상을 마구 복용한 사람들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보통 타이레놀을  하루 8알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많이 먹으면 빨리 날것이라는 생각에 그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기준량을 하루 4알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통 환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감기 시럽을 마시고,  두통약을 먹고, 별로 안듣는 거 같으면 수면 보조제까지 먹고 잠자리에 들곤하지요.
보통 환자들은 광고에서 많이 본 약을 먹게 되지 그 약이 감기약인지 통증완화제인지 그 안에 무슨 성분이 섞였는지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용랑도 지키지 않습니다. 사실은 이러한 약품이 다 상표명만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데 말이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독약을 기준치 이상을 쉽게 섭취하게 됩니다.

타이레놀로 인한 사망케이스를 보면 이러한 케이스가 미련할 만큼의 치사량을 복용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딸에게 자기가 먹는 용량의 감기약을 준 경우나,
술마시고 놀다가 두통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먹은 경우,
또는 손목이 삐어서 한알 먹고 집에와서 엄마가 주는 다른 브랜드의 진통제를 먹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 공복에 타이레놀을 먹고 사망한 경우도 있지요.

그 용량은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약과 동시에 복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알콜을 함께 복용했을때, 또는 공복시에는 훨씬 적은 양에서 치사량에 이릅니다.

또한 정량을 복용했을지라도 주기적으로 계속 복용한 경우는 역시 치명적입니다.

흔히들 간이 나쁜 사람은 술 때문이라고 생각하시죠?

그러나 학계에서는 (th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 and the Center for Disease Control (CDC) )
간부전의 40%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술 끊기 운동만큼이나 타이레놀 끊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들을 소비자들이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결국 이렇게 처방전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약의 결정은 소비자에게 달려있으니까요.

타이레놀의 부작용은 실제로는 구토, 복통, 메스꺼움 등 몸살 증상과 비슷해서 환자들 스스로도 이것이 약의 부작용인지 잘 모릅니다.
몸살 증세의 일부인 줄 알지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타이레놀은 실제로 통증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막아주는 효과도 못 낼 뿐 아니라
과대 광고의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타이레놀 같은 약의 시장은 어마어마해서 어떤 회사는 90%의 마진을 이러한 진통제 감기약으로 얻습니다.
처방전으로 살 수 있는 약을 팔아서 얻는 이익을 훨씬 넘깁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두통=타이레놀을 공식처럼 생각합니다.
수없는 광고를 통해 머리속에 박힌 인식이겠죠. 안먹으면 뭔가 찝찝한...... 먹으면 병을 치료하는거 같은......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 치유 능력을 주셨고 이러한 면역 능력은 한번 싸워서 이겨나갈 때마다 더 강해집니다.

사실  아세트아미노펜이 치료하는 부분은 겉으로 드러나는 통증이지 병 자체가 아닙니다.

진정한 의학은 이러한 면역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미리 수리를 다 해 두는 것이지요.

감기에 걸리셨다면 감기약을 사러 달려갈 것이 아니라
한 며칠 깨끗한 집에서 푹 쉬면서 입맛이 없더라도 잘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타이레놀 관련 사망건, 간독성 유발등의 이유로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공복이나 술 한두잔 마신 후의 타이레놀을 금물이고
또한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있는 감기약이더라도 이것저것 섞어서 드시는것 또한 금물입니다.
사망은 이미 부작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라면 타이레놀 정도로는 듣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