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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공관련

금도금..정말?

쇳덩어리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했었는데요.
잠시 번외편으로 간단한거 한가지 알아보죠. ^^

우리 주변에 금도금된 제품들은 굉장히 많죠.
악세서리라던가, 이어폰플러그라던가
안경테, 이빨에..메달..장식품 등등등...

그런데, 그게 진짜 금으로 도금한게 아니란거, 알고 계세요?

간혹, 진짜 금으로 도금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금을 씌우는게 아니랍니다.

TIN도금이라고 하는데요.
티타늄과 지르코늄을 이용한 도금으로,
실제 금과 똑같이 보이구요 (회색, 녹색, 은색등으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금도금을 한것보다
경도와 내마모성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쉽게 말해서, 잘 벗겨지지 않는다는 소리죠.
가격은, 티타늄이나 지르코늄이 비싼 금속이긴 하지만, 금보다야..^^;
금으로 도금하는것보다 재료비는 1/200 밖에 안들어간다고 하는군요.
도금을 하는 비용은 7배가 들어가지만, 재료비와 비교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죠. ^^

문제는, TIN도금인데도, 14K도금이다, 18K도금이다 하고 써놓는 경우가 있다는 거지요.
거의 대부분의 도금은 금이 아니라 이 TIN도금입니다. 속지 마세요~
* 암혈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6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