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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월요일
미국에서 맞이하는 첫 하루의 시작.
미국에서의 두번뿐인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워싱턴으로 향했다.
하늘은 어두웠고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우울한 하루였다.
박물관구경으로 시작해서 박물관 구경으로 끝난다.
두개의 블럭 안에
스미소니언 인포메이션센터,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또 뭐더라..이름이 기억 안나는 2개 더.
그리고 국립미술관이 들어서있다.
전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것들만 가득했다. -_-;
항공우주박물관에 들어가려는 찰나, 관광버스에서 보이스카웃같은 꼬맹이들이 우르르 뛰어나왔다.
그리고 우리를 보더니...
.
.
.
사진을 마구 찍어댄다.
왜????? ;ㅁ;
우리가 신기해보여???? ;ㅁ;
박물관 앞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빵에 소세지 달랑 끼운 핫도그, 프렌치프라이, 콜라하나에...$8.5....!!
비싸!!!
들고 테이블로 가다가 프렌치프라이를 몇개 떨어뜨렸는데..
비둘기와 이름모를 새떼가 우르르 달려들어 삽시간에 청소를 해준다. 오우~
테이블에 음식들을 올려놓은 순간. 음식 바로옆에 새똥이 철푸덕. 으악!
여하튼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짜다....-ㅠ-
그땐 몰랐다. 이것이 악몽의 미국음식 스타트인 것을....
섬세하게 표현된 사자갈기가...-_-)b
이녀석..겁이 없다.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네. 모델로서 자세가 됐는걸~
이게 대체 무슨 작품인지 얘기좀 해줘요 -_-
그냥 철판을 잘라서 세워놓고 작품이란다...
뭡니까 이게~~
워싱턴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현정이형한테 출발한다고 전화를 해야하는데...
공중전화 쓰는법을 모르겠다 -_-;
동전을 넣고 번호를 누르니 이상한 여자가 뭐라고 뭐라고 떠들기만 한다.
이거 집에 못가는거 아냐? ;ㅁ;
한참을 방황하다가 용기를내서 지나가는 백인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돈이 부족해서였다. =_=
50센트를 넣으란다. 전화한통에 500원?? 비싸!!
무사히 전화에 성공하고
"Thank you~"
"Yor're welcome~ Where are you from?"
"We are from Korea~"
"Oh~ 안녕하십니까!"
헉..한국 인삿말을 아네. -ㅁ-
신기했다.
씨익 웃으며 "안녕하세요~"
전화도 했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워싱턴의 지하철은...무서웠다.-_-;
넓디 넓은 터널같은 지하철역. 최소한의 조명으로 어둑어둑 습하고 곰팡이냄새가 나는 지하철역.
흑인들이 왔다갔다....
차마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워싱턴은 미국에서도 치안이 안좋고 위험한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미국의 수도인데!!
그러고보니..예전에 100분토론이었나. 서울시장후보들이 토론을 했었는데,
당시 오세훈후보가 그런소릴 했다.
"워싱턴은 세계적으로 치안이 안좋은 도시다"
그리고 다른 후보가 그런 소릴 했다.
"미국의 수도가 위험한 도시라니 당신 바보요?"
뭐..정확하진 않다. 꽤 오래전 기억이니까...
그리고 직접 가서 보고,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정확히 알고있었고..
다른 후보는....쩝. 서울시장하겠다는 사람이 미국같은 나라의 수도도 제대로 모른다니.
그냥 한심하달밖에.
여하튼, 무사히 다시 현정이형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저녁엔 슈퍼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다가 스테이크를 구워먹었다.
미국에 왔으니 칼질을 해줘야지~
다음편-워싱턴여행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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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월요일
미국에서 맞이하는 첫 하루의 시작.
미국에서의 두번뿐인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워싱턴으로 향했다.
하늘은 어두웠고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우울한 하루였다.
워싱턴 관광은 A도 스미소니언박물관, B도 스미소니언박물관, C도 스미소니언박물관이다.
박물관구경으로 시작해서 박물관 구경으로 끝난다.
두개의 블럭 안에
스미소니언 인포메이션센터,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또 뭐더라..이름이 기억 안나는 2개 더.
그리고 국립미술관이 들어서있다.
스미소니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이곳에는 여러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현대의 미술가들의 작품전시장인듯 했는데...
전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것들만 가득했다. -_-;
우리의 최대 관심사. 항공우주박물관으로...
항공우주박물관에 들어가려는 찰나, 관광버스에서 보이스카웃같은 꼬맹이들이 우르르 뛰어나왔다.
그리고 우리를 보더니...
.
.
.
사진을 마구 찍어댄다.
왜????? ;ㅁ;
우리가 신기해보여???? ;ㅁ;
허블우주망원경
스페이스셔틀 모형 앞에서...
멋진 비행기
저게 국회의사당이던가....
박물관 앞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빵에 소세지 달랑 끼운 핫도그, 프렌치프라이, 콜라하나에...$8.5....!!
비싸!!!
들고 테이블로 가다가 프렌치프라이를 몇개 떨어뜨렸는데..
비둘기와 이름모를 새떼가 우르르 달려들어 삽시간에 청소를 해준다. 오우~
테이블에 음식들을 올려놓은 순간. 음식 바로옆에 새똥이 철푸덕. 으악!
여하튼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짜다....-ㅠ-
그땐 몰랐다. 이것이 악몽의 미국음식 스타트인 것을....
미국 국립미술관
아저씬 누구세요?
사자들이 너무나도 멋졌다. 성경에 사자굴에 떨어진...누구지. 기억은 안나지만.
섬세하게 표현된 사자갈기가...-_-)b
너무나도 유명한 바로 그 그림
이것도 역시...
무슨 이야기를 나타낸걸까. 신화나 성경이나 뭐 그런것일 듯 한데. 생동감 넘치는 그림.
미술관 앞에서 만난 녀석.
이녀석..겁이 없다.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네. 모델로서 자세가 됐는걸~
생각하는...토끼? -_-;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 미술하시는분들~
이게 대체 무슨 작품인지 얘기좀 해줘요 -_-
그냥 철판을 잘라서 세워놓고 작품이란다...
뭡니까 이게~~
워싱턴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현정이형한테 출발한다고 전화를 해야하는데...
공중전화 쓰는법을 모르겠다 -_-;
동전을 넣고 번호를 누르니 이상한 여자가 뭐라고 뭐라고 떠들기만 한다.
이거 집에 못가는거 아냐? ;ㅁ;
한참을 방황하다가 용기를내서 지나가는 백인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돈이 부족해서였다. =_=
50센트를 넣으란다. 전화한통에 500원?? 비싸!!
무사히 전화에 성공하고
"Thank you~"
"Yor're welcome~ Where are you from?"
"We are from Korea~"
"Oh~ 안녕하십니까!"
헉..한국 인삿말을 아네. -ㅁ-
신기했다.
씨익 웃으며 "안녕하세요~"
전화도 했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워싱턴의 지하철은...무서웠다.-_-;
넓디 넓은 터널같은 지하철역. 최소한의 조명으로 어둑어둑 습하고 곰팡이냄새가 나는 지하철역.
흑인들이 왔다갔다....
차마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워싱턴은 미국에서도 치안이 안좋고 위험한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미국의 수도인데!!
그러고보니..예전에 100분토론이었나. 서울시장후보들이 토론을 했었는데,
당시 오세훈후보가 그런소릴 했다.
"워싱턴은 세계적으로 치안이 안좋은 도시다"
그리고 다른 후보가 그런 소릴 했다.
"미국의 수도가 위험한 도시라니 당신 바보요?"
뭐..정확하진 않다. 꽤 오래전 기억이니까...
그리고 직접 가서 보고,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정확히 알고있었고..
다른 후보는....쩝. 서울시장하겠다는 사람이 미국같은 나라의 수도도 제대로 모른다니.
그냥 한심하달밖에.
여하튼, 무사히 다시 현정이형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저녁엔 슈퍼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다가 스테이크를 구워먹었다.
미국에 왔으니 칼질을 해줘야지~
다음편-워싱턴여행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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