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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동해 여행기 - 썬크루즈, 하슬라아트월드, 양떼목장 지난 12월 말, 와이프로 동해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숙소는 정동진 썬크루즈.금욜 밤에 도착해서 맥주한잔 하고 자고, 아침 일출을 감상합니다.호텔방 베란다에서!! 완전히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은 아니지만, 수평선에 옅게 깔린 해무 위로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 타임랩스로 감상 한번 동 틀 무렵 썬크루즈 주차장과 입구. 입구가 고급지고 아름답다 썬크루즈 공원에서 보이는 범선 횟집. 썬크루즈에서 숙박하면 할인권도 주긴 하던데..일정 상 패스 썬크루즈 공원에서 한 컷.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지중해 온 것 같다 썬크루즈..정동진 몇번 오면서 멀찍이서 보기만 했는데,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고급스럽게 잘 꾸며져 있고,호텔 객실도 깔끔하고 좋았다. 객실에서 바로 일출도 보이고..(이건 객실마다 다를 듯.... 더보기
일본 센다이에서 하치노헤까지 지난 추석 연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응원 겸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센다이공항에 도착, 센다이 명소에서 시작해 하치노헤까지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태국 여행기 (2) -아유타야 방콕에서 학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 전 방콕 근교 태국의 옛 도성이었던 아유타야를 관광했다. 처음 포인트는 아유타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방파인 왕궁. 여름 별장지인 별궁이라고 한다. 방파인 왕궁 관광을 마치고 근처 강가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데,레스토랑 입구에서는 커다란 불판에서 정말 커다란 새우를 굽고 있었다.저건 꼭 먹어야지!이런저런 음식들을 시키고, 1인당 한마리씩 시킨 대왕새우. 품종은 모르겠는데, 민물새우고, 한마리에 약 500g 되는 어마어마한 사이즈다.보들보들 고소한게 정말 맛있었다. 아유타야에는 무려 1,000개가 넘는 사원이 있다고 한다.눈에 보이는건 다 사원이라는 소리. 정말 어마어마하다.서울에 교회는 몇개일까... 그 중에 볼만한 사원 3개를 구경하기로 한다. 먼저 간 곳은 왓.. 더보기
태국 여행기 (1) -방콕 지난 7월 둘째주.학회로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 우기에 날씨도 덥고...가기도 귀찮고........ 비행시간은 5시간 반. 아이고야.... 어쨌든 꾸역꾸역 준비해서 출발.태국이 우기라고 출발하는날 한국에서도 비가온다. 비를 맞으며 캐리어를 끌고 공항으로... 태국 방콕 공항은...와 무지하게 컸다.인천공항보다 훨씬 크지 않나 싶은데.... 한참을 걸어서 공항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학회장 겸 숙소인 Imperial Queen's Park 호텔로 향했다. 호텔은 아주 근사했다.로비도 넓고 화려하고 건물도 멋지고...근데, 체크인 수속이 뭐이리 오래걸리는지.거진 30분을 기다려서 차례가 되어 체크인을 하는데예약이 되어있는데도 체크인에 또 30분정도가 걸린 것 같다. 도대체 왜??? 여하튼 겨우 들어간 호텔..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6)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2013/06/11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25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3) -올레길 1코스 2013/06/25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4) -성산일출봉 2013/06/26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5) -올레길 2코스 공항으로 가던 길.시간이 애매하게 좀 남아서 어쩔까 하는데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저긴 뭐하는데지 하고 무작정 찾아가 봤다.주차장 위에 깔려있는 태양광패널 이쁘게 뽑아놓은 건물 디자인. 거문오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원형..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5) -올레길 2코스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2013/06/11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25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3) -올레길 1코스 2013/06/25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4) -성산일출봉 2013/06/25 - [지식/리뷰] - Trip Journal 보는 법 올레길 2코스는 1코스의 종착지점인 광치기해변에서 출발해 은평포구에서 끝나는 코스다. 광치기해변에서 출발해 양어장 주변을 한바퀴 돌며 가볍게 걸어나가다보면 중간 즈음에 마을을 거치게 되고이곳에서 중간포인트인 흥마트를 지난다. 이 포인트에서 식사, 식수구입등을 ..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4) -성산일출봉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2013/06/11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25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3) -올레길 1코스 흐린 날씨 비가 오락가락하는 아침.제주도를 몇번 왔지만 보기만 했지 오르지는 못했던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누가 1,20분 가볍게 올라가면 성산일출봉 금방이랬었는데...누구야!!!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이거 겁나 힘드네.....성산일출봉 초입 성산일출봉 꼭대기에서 본 광경.넓고 평평한 성산일출봉이 아름답다. 정상에 왔으니 인증샷 성산일출봉 꼭대기에서 바라본 광경.저 멀리 보이는 산이 한라산인가? 성산일출봉 중턱에..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3) -올레길 1코스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2013/06/11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25 - [지식/리뷰] - Trip Journal 보는 법 올레길 1코스의 초입. 뭔지 모를 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두산봉 위에서.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저기까지 가야되는데..어느세월에 가지길을 가는데 뭔가 검은 줄같은게 바닥에...뭔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엄청난 수의 개미떼가....딱히 뭘 물고 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딜 저렇게 줄지어 가는건지.....알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아까보단 좀 가까워졌나?저 가운데 난 길을 지나가야 되는데...되는데....길을 말들이 점령하..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2)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 2013/06/10 - [취미/여행] -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숙소를 성산쪽에 잡은 이유. 이번 제주도에서 해보고 싶은 일 1. 아쿠아플라넷 관람2. 성산일출봉 오르기3. 올레길 처음부터 돌아보기 (1,2코스)4. 우도 천천히 돌아보기 모두 성산쪽에 집중되어 있는 것들이었다. 학회를 마치고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했다.입구에는 거대한 만타가오리와 물고기들이 반겨준다 장소에 맞춘 센스있는 광고판. 재밌다 ㅎ 아 징그러....파충류와 다리 많이 달린것들 싫은데...그래도 있는건 찍어본다 그래도 털이 보송보송 나서 덜 무서워보이는 타란튤라 나뭇잎거북 훌라후프를 가지고 노는 물범 이구아나 펭귄 바다생물들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전시품 이것도 .. 더보기
2013년 5,6월의 제주도 (1) -코델리아 리조트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5월 29일. 제주도로 떠난다.이번 제주도는 2개의 학회와 잠시의 휴식을 겸한 6박 7일 일주일간의 방문. 숙소는 성산일출봉이 바라다보이는 코델리아리조트.그 전에는 학회때문에 제주시내에 머물거나, 주요관광지가 모여있는 서귀포, 중문쪽으로 내려갔었는데이번에는 성산쪽에 자리를 잡아봤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깨끗한 외관에 3채의 건물로 넓직한 부지에 자리잡은 코델리아 리조트.편의점도 리조트 내에 있어 편리하고, 차를 끌고 나가면 2,3분 거리에 홍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어 장보기에도 좋다.또 길건너 조금 들어가면 작은 마을 상가거리도 있어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어 주변 지리 요건은 괜찮은 편이다.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작은 주방이 있다. 2구짜리 전기레인지는 화력이 굉장히 약한 .. 더보기
초봄의 제주도 여행기 여행의 계획 몹시도 추웠던 12월 말의 어느날.세명의 남자가 모였다. 오랫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우리 여행가자! 스키타러 가자!!라고 굳게 결의를 하고 헤어졌는데, 서른을 넘어 한창 바쁜 인간들이 그리 쉽게 만남이 이루어지나..2월 중순에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스키장은 포기하고 여행을 가기로 결정. 3월 1,2,3 황금연휴에 떠나자!! 비행기표가 있을리가. ㅡㅡ; 그렇게 미뤄지고 미뤄진 여행 계획은 결국 3월 중순 제주도로 결정이 되었다. 여행의 시작 그리고 드디어 여행의 날이 밝아왔다. 나와 친구 하나는 김포공항에서 만나 제주도로,다른 하나는 김해공항에서 제주도로. 점심때 제주도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밥먹자!! 친구의 형님께서 알려주신 맛집. 화연이네식당으로 고고씽~~~ 고등어구.. 더보기
통영 여행기 친구들과 10년만에 여행을 떠났다.군대, 학업, 일, 결혼...복잡한 실타래에 얽혀 여행 시도는 항상 무산되다가,이번에 드디어. 친구들 모두 함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진 못하고 4명이서 떠난 여행이다. 8월 3일 금요일 저녁. 인천에서 차를 끌고 양재로 가 세명을 픽업했다.양재역에 차 오래 세워두기도 힘들 것 같은데, 항상 늦는 녀석들이 걱정이었지만다행히 이번엔 모두 제시간에 와 줬다. 극성수기의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다행히 교통체증 없이 순조롭게 통영에 도착했다.대전-통영고속도로가 뚫려서 서울서 통영까지 4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었다. 통영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 예약해놓은 숙소 통일장으로 향했다.성수기 4인실이 1박에 5만원이니, 정말 저렴하다.건물은 허름하고, 주차.. 더보기
7박9일 터키여행기 (5) -이스탄불의 궁전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1) -터키의 수도 앙카라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4) -터키의 심장 이스탄불 7월 8일. 터키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아침부터 저녁까지 관광.그리고 씻지도 못하고 밤 12시45분에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비가 올 지도 모른다고 했는데,날씨는 매정하게 따가운 햇살만 내리쬔다. 비행기에서 땀내에 쩔어 있을 생각을 하니...하아....오늘의 첫 목적지는 돌마바흐체 궁전.오스만제국 말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터키의 고양이는!스스스스 하고 부르면 달려와서 앵긴다! 니가 개냐....입구부터 참 화려하다궁전 정원의 연못 궁전의 뒷편.궁전 내부는...아쉽지만 사진 촬영 금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더보기
7박9일 터키여행기 (4) -터키의 심장 이스탄불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1) -터키의 수도 앙카라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3) -이스탄불의 종교 7월 7일 오전. 이스탄불 구시가지는 과거 신성 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의 수도로,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는 반도 형상에, 남은 한면을 3중의 성벽으로 쌓은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식량과 물만 충분하다면 어떤 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성. 뛰어난 식수관리로도 유명한 로마답게 엄청난 시설의 지하저수지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야소피아를 나와 찾은 곳은 바로 이 지하 저수지중 한 곳.현재는 관광용으로 물이 거의 빠져있지만, 원래는 천장까지 물이 가득 채워진다는 예레바탄 지하 저수지다.저수량 8만톤을 자랑한다. 저수지 기둥을 바치고.. 더보기
7박9일 터키여행기 (3) -이스탄불의 종교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1) -터키의 수도 앙카라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2) -터키의 수도 앙카라 2 7월 6일. 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하고 5일간의 학회 일정을 마쳤다.오후 늦은 시간 비행기를 타고 앙카라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7월 7일 오전. 오늘과 내일은 이스탄불 관광이다.며칠동안 앙카라에서 학회참석한다고 힘들었는데,제대로 관광좀 하고 돌아가야지. 오늘 오전일정은 터키의 종교세계를 들여다 볼 시간.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웅장하게 서 있는 술탄 아흐메트 1세 자미(이슬람 사원). 속칭 블루모스크.1616년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한다. 이슬람 사원은 첨탑의 갯수가 많을 수록 높은 사원이라고 한다.사원이 작은 것은 1개... 더보기
7박9일 터키여행기 (2) -터키의 수도 앙카라 2 2012/07/18 - [취미/여행] - 7박9일 터키여행기 (1) -터키의 수도 앙카라 7월 3일. 학회 참석. 7월 4일. 어제 학회에서 제공한 점심은...우웁.거의 먹지 못하고 그냥 나와버렸다. 오늘 점심은 나가서 사먹어야지.먹이를 찾아 호텔을 나와 시내로 들어가 본다. 터키의 도시는 매우 안전해서 밤늦게 혼자 돌아다녀도 상관 없다고 한다.단 하나 주의할 점이 자동차.자동차간에도 양보도 차선도 신호도 없으며,보행자에 대한 배려도 없다.눈치를 잘 보고 빠르고 신속하게 길을 건너야 한다.신호등도 횡단보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하는데...내가 못건너고 버벅이고 있으면 차를 세우고 건너라고 손짓을 해주는 터키인들을 종종 만났다.그저 도로교통 습관이 그런 것일 뿐, 사람들은 참 착하다. 시내 중심가에.. 더보기
7박9일 터키여행기 (1) -터키의 수도 앙카라 7월 1일.나는 오늘 터키로 떠난다.총 7박9일의 일정. 아...가기 싫어 가기 싫어 가기 싫어 이코노미클래스는 4시간 이상 타는게 아닌데.12시간이라니. 미추어버리겠다 정말. 밤 11시. 터키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다행히 비행기는 꽤 좋다. 시트 간격도 충분해서 좀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출발 시각은 11시 50분인데,예정보다 일찍 비행기가 움직인다. 도착 예정시간은 12시간 비행 시차 6시간으로 새벽 6시경. 비행기가 뜨자마자 식사가 나온다.밥먹고 한 7,8시간 비몽사몽 푹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다. 터키항공 밤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은 비행기에서 잘 수 있느냐 없느냐가 시차적응의 관건일 듯. 비행기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예정보다 빨리 날아와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간에 이스탄불..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3)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2) 6월 2일 토요일.오늘은 날씨가 더더욱 흐리다. 우도를 들어갈까 했는데,바람도 엄청 불고 날씨도 완전 흐리고...기분이 안나네. 쇠소깍으로 향해본다.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카누를 타는 사람들. 오후부터는 날이 맑아진다 했는데, 계속 흐리고 빗방울까지 떨어진다.섬으로 들어가는건 접고,빗방울 맞으며 숲을 걷는것도 운치있겠다 싶어 비자림으로 향한다. 비자림 앞 식당에서 먹은 꿩만두국. 직접 빚어 만든 만두라 맛은 있었는데, 꿩고기의 특별한 맛 같은건 모르겠더라.만두가 워낙 이것저것 들어간 것이다 보니... 배를 채우고 비자림으로 들어갔다.신선하고 몸에 좋을 것 ..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2) 2012/06/04 - [취미/여행] -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6월 1일.제주도에서의 셋째날. 오늘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한다. 백록담을 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내 체력을 내가 알기에길고 험한 백록담쪽 코스는 바로 포기. 1100고지쪽으로 해서 영실휴게소에 차를 대고윗세오름 코스로 한라산을 오른다. 제일 짧은 코스인데..숨이 깔딱 깔딱 넘어갈 것만 같다.아 이놈의 저질체력... 체력은 완전 방전되었는데 올라온 거리는 이제 2/3..아 진짜 못하겠다 싶을 즈음... 탁 트인 평지가 나온다.엉...여기 고원이었던가. 영실코스 2/3쯤 올라가면 거의 완전한 평지에 나무데크가 깔린 길을 만나게 된다.힘들다고 포기하지 말자.여기까지만 오면 그냥 정말 평지 길을 가볍게 걸어가면 된다. 나무데크 위를 기분좋.. 더보기
4박5일 제주도 여행기 (1) 2012년 5월 30일.제주도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할 겸, 여행을 겸해 제주도로 날아간다. 제주 공항에 도착.날이 많이 흐리다. 기분도 꿀꿀해서 뭘 할 마음도 들지 않고,그냥 렌트카를 타고 서귀포 숙소로 달린다.숙소에 도착하고서도 잔뜩 흐린 날씨에 기분 완전 다운.밥도 안먹고 그냥 낮잠을 잠시 청한다. 저녁때즈음 일어나, 뭐라도 해야지 하며 차를 끌고 무작정 나가본다.호텔 근처에서 천지연폭포 표지판을 발견. 흐린날이니 폭포 물줄기 표현이 잘되겠다 싶어서삼각대와 카메라를 둘러메고 천지연 폭포로 간다. 천지연 폭포 들어가는 길에 있는 작은 낙차.. 그리고 천지연 폭포. 날이 흐려서인지, 평일이라서인지, 사람이 없다. 사진 찍기에는 참 좋다. 파노라마샷도 한번 날려주고... 아침에 우유한잔밖에 먹은게 없다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