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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Photo Essay from U.S.A. -(IV) 뉴욕~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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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금요일 오후

미국 대학원은 좋구나...토요일에도 쉰다. 브라보~
금요일 저녁에 뉴욕으로 출발,
도착해서 바로 자고
토요일 하루종일 뉴욕구경하고
일요일 점심때까지 뉴욕구경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세웠다.

그리고 드디어 설레이는 금요일 오후.
현정이형이 뉴욕행 버스를 타는곳에 우릴 내려주고 가셨다.
이곳은...미국에서 범죄율이 제일 높다는 발티모어.
도둑질은 범죄의 축에도 안끼는..잡아가지도 않는다는 발티모어..

시간은 저녁 7시.
버스타는 시간은 7시 45분.
버스타는곳이라는데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간간히 버스들이 왔다가 가곤 한다.
여기서 타는게 맞긴 맞을까?
춥다.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
건물안 분위기가 무지하게 살벌하고 무섭다 -_-;
돌아나와서 버스타는곳에서 기다린다.
7시 45분이 되어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
겁이 난다.
무섭다.
어쩌지...

옆에 백인이 말을 걸어온다.
여기가 버스타는곳이 맞냔다.
우리랑 같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I don't know exactly"
라고 답해주고...
그나마 같이 기다리는 미국인도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날은 너무 추워서 손발얼굴은 얼어가고..
걱정은 태산같이 쌓여가고..
8시 20분이 되어서야 버스가 왔다. 구세주같았다 ;ㅁ;
무슨 버스가 35분이나 늦게와!! ;ㅁ;

그래도 그렇게. 버스를 탈 수 있었다.

12시즘이 되어서야 드디어 뉴욕에 도착!
냅다 택시를 집어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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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3개반짜리 Affinia Manhattan호텔. 오~ 좋은데 +_+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려면 하루 숙박에 400달러가 넘던데!
호텔스닷컴에서 할인받고 어쩌고 하니 이틀에 320달러에 예약할 수 있었다.

오리털 이불을 덮고 하루를 마감했다.


1월 20일 토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간단하게 시리얼과 빵으로 요기를 하고 호텔을 나왔다.
7시반쯤 거리로 나섰는데...으악. 오지게 춥다. 사람 잡을일 있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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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앞에 있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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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를 향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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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뉴욕에 미샤가 있다 ㅇㅁㅇ
그것도 타임스스퀘어 가는 짧은길에서 2개나 봤다.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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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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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타임스스퀘어 도착~ 삼성과 LG간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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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추워 너무추워...;ㅁ; 중무장한채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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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가게들이 한곳에 잔뜩 몰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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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성당이었더라.... 여하튼 멋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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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추워서 잠시 관광을 중단하고 스타벅스에 들어왔다.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미국 스타벅스는 싸다더니..우리나라랑 그렇게 다른것같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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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트성당. 묵주랑 약간의 기념품을 어머니를 위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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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틈새로 보이는 크라이슬러빌딩.
뉴욕 하루종일 돌아다녀봤지만..크라이슬러빌딩이 젤 멋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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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픈데..사자나 잡아먹을까. 아앙~ 덥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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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크라이슬러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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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가득 받고있는 UN빌딩. 반총장님 어디계신가요~ ( '')>
만국기가 전부 사라져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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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교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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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영화에서 많이 보던 건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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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건물 안에 거대하게 위치해있는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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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앞에는 마차들이 있었는데...
추워서 타는사람은 없더라.

우리도 더이상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관광을 접고 쇼핑으로 목적전환을 했다.
나이키상점으로 들어갔는데..자그마치 5층짜리 나이키백화점...ㅇㅁㅇ
40달러짜리 크로스백을 하나 구입했다.

여기저기 상점들을 구경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었다.
이거...오늘 계획한 구경거리는 이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밖에 안남았네.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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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찔러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먹은 닭가슴살요리. 와~ 맛있었다.
잘게 썬 토마토와 함께...
근데..우리 테이블 서빙하시는 아주머니..자꾸 나한테 기대고 더듬으시던데...-_-;

점심을 먹고 호텔에 들려 쇼핑한 물건을 놓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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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가 무너지면서 다시한번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긴 높은데..별로 멋은 없더라.

18달러를 내고 30분정도 기다려서 엠파이서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라갔다.
날이 너무 추운 덕분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이 잘 작용했지.
잘못하면 3,4시간씩 기다릴 수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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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솟아올라있는 크라이슬러 빌딩. 그 옆에 시커멓게 높은 빌딩은 트럼프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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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던중 발견...이런건 좀 하지 맙시다. 뭡니까 이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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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내려와 시내 한가운데서 발견한..."백천운명철학원"
한국인들 대단해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산 기념품을 호텔에 두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전자제품상점 B&H를 향했다.
호텔에도 B&H선물권이 비치되어있었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입장권에서 선물권이 새겨져있었다.
둘중에 어떤 선물이 더 좋은걸까? 같은건가? 두근두근 하며...
한 2,30분을 걸어갔는데...두둥~
3월까지 문을 닫습니다. ㅇㅁㅇ!!!!
이럴수가..-_ㅜ
다시 걷고 걸어 미드타운코믹스라는 만화,캐릭터샵을 향했는데..
들어가는 길을 경찰들이 막고있다. 뭐야 이게!!!!!

다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으로 돌아와 그 앞에 있던 만화 캐릭터샵엘 갔다.
만화책은 무지하게 비쌌다. 우리나라에서 3,4천원 하는 일본 코믹스가 10불이 넘었다.
근데, 피규어는 무지하게 싸더라. 반지의제왕 체커세트와 스폰피규어를 하나 구입했다.


어느덧 시간은 저녁 6시..
간단하게 빵을 한조각 먹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메이시백화점에 갔다.
CK벨트 하나랑 리바이스청바지 두벌을 구입했다.
오..싸다 +_+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바에 가자고 관광가이드에 나온곳을 향해 택시에 몸을 실었다.
가이드에 나온 지점에 그 바가 안보인다.
지나가던 아가씨한테 물어봤다.
오..이렇게 친절할수가.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더니, 바 이름이 바뀌었다고 저 바라고 알려주더라.

현재 시간 밤 10시..
이럴수가.그 바는 10시 반에 문을 연단다. -ㅁ-
깜빡하고 여권을 안들고와서 문앞을 지키는 직원에게, 국제학생증으로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느냐
물었다. 된단다.
추위속에서 덜덜 떨며 30분을 기다렸는데..
뭡니까 이게~~
학생증 안된다고 안들여보내준다. ㅅㅂ...-_-
그냥 호텔에 돌아와서 병맥주나 한병 마시고 잤다. 씁. =_=


그렇게 뉴욕에서의 하루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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