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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Photo Essay from U.S.A. -(V) 그녀는 자유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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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일요일. 뉴욕


 오늘로 미국 여행은 마지막이다.
이제 내일부터 3일간 마지막 연구를 마치고 귀국.

새벽부터 서둘러 일어났다.
오늘은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간다.
호텔앞의 메디슨스퀘어가든에 있는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다.

창구에 가서,
"사우스페리 두장이요~"
"왕복이요 편도요?"
"편도요~"
"3X달러입니다"

헉..뭐이렇게 비싸..-ㅁ-!!
표를 받아들고 뒤돌아서서 보니..이런. 왕복 표를 끊어줬다.
다시 돌아가서 왕복이 아니라고, 편도라고 표를 바꾸고...

근데 이거 뭔가 이상한데..
이리저리 헤매어 개찰구에 도착.
어라. 표가 안먹힌다. 뭐지...-_-;
옆에사람한테 물어보니 이거 지하철표가 아니란다....OTL

다시 창구에 가서 환불해달라고 하니 욕한다.
인상 팍팍 쓰면서 "Don't come back again!"
이란다.
ㅅㅂ..같이 욕해줄라다가 총맞을까봐 "Sorry Sorry~"
하고 그냥 나왔다. (....)

그리고 다시 뉴욕의 지하철표를 구입했다.
흐음..뉴욕 지하철은 표를 구입한지 2시간 이내 자유이용권이 있었다.
2달러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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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지하철역.
뉴욕의 지하철역은 좀 낡았다 뿐이지 우리나라 지하철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다.
워싱턴의 지하철과는 전혀 딴판. 같은나라 지하철이 이렇게나 다르다니..
우리나라는...음......수도권 지하철 말고는 타본적이 없군 -_-;
대전이나 대구나 부산지하철은 수도권 지하철이랑 많이 다른가요? '-';

우여곡절끝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자유의여신상가는 페리를 타는곳까지 도착.
자유의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리는 관광용 페리가 있고,
자유의여신상 앞을 지나 스테이튼아일랜드까지 가는 수송용 페리가 있다.
우리는 "공짜"인 수송용 페리를 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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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를 타고 난간으로 나왔다.
날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운 관계로. -_-
난간으로 나오는 사람은 우리 말고는 한~명도 없었다. 으..추워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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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 유명한 NYPD다 +_+
사진찍는다고 나 잡아가는건 아니겠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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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이다.
그녀는 그런데 정말..자유를 지키고 있는걸까?
미국은 정말 자유의 나라일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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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의 깃발...
미국의 깃발들은 다들 이렇게 조기로 걸려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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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서 내려 월스트리트로 가는 길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봐왔던 황소를 만났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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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성당. 삼위일체성당이 월스트리트로 들어가는 입구에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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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성당 내부. 너무나 장엄한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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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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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조지 워싱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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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무너진 WTC 자리의 공사현장.

이 자리에 프리덤 타워가 건설될거라고 한다.
자유의 여신에 자유의 탑이라...

진정 자유의 나라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