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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학도들의 필독서 " E=MC² " 친구 집에 놀러갔다. 책꽂이에서 책 한권이 반짝반짝 빛나며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의식중에 뽑아든 그 책의 제목은 E=MC² "이건 뭐야? 아인슈타인 위인전이야?" "아아 그거. 공식에대한 전기랄까..뭐 그런거야" 호기심이 동해서 빌려왔고, 공부하러 들어간 도서관에서 그대로 끝까지 독파를 해버렸다. 책의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대부분의 상대성 이론을 다룬 책들은 제대로 씌어 있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은 것을 설명하려다 실패했다. 그래서 나는 ...... 단지 E=MC² 에 관해서만 써보기로 했다. 추천사에는 중고등학생들도 볼 수 있는 책 어쩌고 하는 내용이 씌어있다. 하지만 그건 별로 사실과는 다르다.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볼려면 볼 순 있겠지만, 중간중간 별 과학지.. 더보기
알포인트를 보고..[스포일러 없음] 어젯밤 메가박스에서 심야에 알포인트를 봤다. 에일리언VS프레데터를 보려 했는데.. 밤12시..매진. 다음타임은 2시반..너무 늦어서..=_= 잘 만든 영화다. 한국적 공포를 철저히 추구한다. 시각적으로 무섭고 잔인함을 보여주는게 아닌 내용적으로 음향으로 공포를 보여준다. 절대로 죽이거나 없앨 수 없는 귀신의 공포다. 하지만... 난 역시 공포영화가 싫다. 무서워서 싫은게 아니라 무섭지 않아서 싫다 -_-a 밤에 잠자리에 누워 친구들과 귀신경험담같은걸 나누면 오싹해져서 잠도 못자지만 영화를 보고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도 친구들은 무섭다라 말하지만 난 무서움을 느끼지 못했다... 또, 공포영화들은 논리적으로 시원하게 풀어주는 영화가 별로 없다. 그저 영화를 보는동안 관객들이 공포를 느끼.. 더보기
InitialD - Spaceboy 이니셜디.. 내가 본 최고의 애니중 하나다. 처음엔, 익숙치 않은.. 직설적으로 말해서 좀 아니다 싶게 생긴 캐릭터들의 모습 너무나 어리숙해보이는 주인공에 이게 뭐야 싶었지만.. 2화..3화..회를 거듭해 갈 수록 나는 이니셜디에 빠져들어갔고 결국 며칠만에 현재까지 나온 이니셜디를 모두 보고 말았다. 이니셜디 덕분에 교통사고도 한번 냈었다 (....) 스페이스보이란 곡은 배틀신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로, 고갯길레이스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아주 멋지게 표현해준다 더보기
이공계에 대하여. 이공계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공계는 이학(理學)과 공학(工學)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그럼, 이학과 공학은 무엇일까? 이학과 공학의 관계를 이야기하자면, 이학이 없이 공학은 존재할 수 없고 공학이 없이는 이학은 존재의미가 없다. 이학은 순수학문이라고 한다. 이학계열에는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 수학과등이 있다. 공학은 응용학문이라고 한다. 공학계열에는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등이 있다. 이학은 순수하게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다.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미적분학을 발명하고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내놓고... 그저 그 학문 자체를 계속 파고드는 것이다. 이학에서는 실용성을 따지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사실 우주가 대폭발로 탄생했던 하느님께서 창조하셨.. 더보기
고3들을 위하여. 건물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인터넷이 계속 끊겨있었습니다. 며칠 연결됐다 며칠 끊어졌다를 반복했죠.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쓰질 못했는데요. (저는 뭔가 작업하는걸 다른컴에서 하는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학교컴이든 피씨방이든...) 이제 수능도 다가오고... 고3분들을 위해서 대학교 과에대해 하나씩 알려드릴까 합니다. 대학교에 들어갈때 무슨학교냐보다는, 무슨과냐가 인생의 진로를 크게 결정짓습니다. 아무리 좋은학교를 들어간다고 해도, 자기적성에 맞지 않는 과를 선택하면 몇년을 다니다가도 길을 포기하는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고등학교때에는, 대학교 과 이름만 가지고, 설명 서너줄 붙어있는것만 가지고 과를 정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 더보기
과거의흔적 공사완료 2.5로 업데이트하고 메뉴만 놓고는 내버려뒀던 과거의흔적을 완성했습니다. 네, 사실은..까먹고 있었습니다 -_-;;; 누군가의 지적으로 후다닥 만들긴 만들었는데... 조그 구조의 문제인지.. 최근게시물을 띄우고 클릭해서 내용으로 들어가니 스크롤바가 안생기고 테이블 높이만큼만 내용이 표시되더군요. 해결할 방법을 몰라 그냥 테이블을 왕창 크게 만들어버렸습니다 (.....) 그래서, 과거의흔적으로 들어가면 스크롤바가 상당히 길게 나타날겁니다. 개념치 마시고 봐주세요..쿨럭;; 더보기
심시티4 얼마전, 심시티4디럭스(원본+러시아워확장팩)을 싸게 팔기에 충동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아아. 역시 심시티 걸작입니다. 아하핫. 몇번의 착오를 겪으며 시스템을 익히고.. 드디어 중류,상류층이 다량으로 거주하는 고층건물이 늘어선 건물을 완성시켰지요.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 상류층이 거주하는 아파트 '-' 63빌딩을 지었습니다. 고층빌딩들이 즐비하게 도시 전체외관입니다. 소형맵에 주거지역만을 지었고, 인구는 거의 10만 가까이 들어섰네요. 일자리와, 오염원인 발전소는 주변도시로 빼버렸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더보기
와우 서버다운..ㅜ_ㅜ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요즘 마구마구 빠져들어가고 있는 MMORPG다. 지금까지 숱한 MMORPG들을 접해봤지만, 진짜 해볼만하다라고 느낀 것은 마비노기에 이어 와우가 두번째. 현재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직업별로 특성이 있는데 (스킬과는 다른 분야로, 직업의 특성을 살려준다) 이것이 전사, 마법사만 구현되어있다가 어제 패치에서 도적과 사제에게 구현이 되었다.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도적. 특성구현에 눈을 반짝이며 패치에 들어갔다. 패치용량 700메가..-_- 무슨, 다른 보통 게임들 클라이언트용량에 버금가는 패치용량이다. -_- 뭐...와우 클라이언트용량은 2기가...버엉.. 패치가 끝났더니, 서버정상화중이란다. 오늘 8시~10시쯤 서버가 오픈될듯 하단.. 더보기
더위는 언제쯤에나 가실 것인가. 덥다. 너무 덥다. -_- 얼마나 더 있어야 이 더위가 가실까... 이번달에 전기요금고지서에 찍혀있을 금액이 심히 걱정된다. 그래도..에어콘은 도저히 못끄겠다. -_-; 더보기
드림위즈에서 날씨정보 RSS서비스를... 드림위즈가 RSS서비스를 하는군요. 그중에, 지역별 날씨도 RSS를 제공하네요. http://weather.dreamwiz.com/FORM/newpage/weather.htm 여기서, 원하는 도시를 클릭하면 날씨정보와, RSS버튼이 있어요. ^^ 블로그즐겨찾기에 살짝 넣어두면 편하겠네요. 더보기
방명록 변경~ 아이콘 변경~ 예전에 홈페이지에서 쓰던것들이, 이곳에선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더군요. 이리저리 고쳐봤습니다. ^^ 방명록은 깔끔하게. 포인트칼라는 블로그의 포인트칼라인 주황색으로 바꾸고. 이름아이콘은 귀여운 비행기를 붙였습니다. 공돌이다운 느낌을 내기 위함이랄까요. 기계공학의 꽃은 자동차지만.. (기계공학과에 항공우주가 포함된 학교라면 비행기도 맞지요.) 비행기가 더 이쁘더라구요 ^^; 더보기
카운터 완성 휴우. 나로그2img 드디어 됐습니다. 이제 이틀뒤에 화면표시수를 7개정도로 해주면 되겠군요. 나로그 상당히 쓸만하네요. 저렇게 그래프형식으로 보니 이쁘고 재미있기도 하고. 통계기능도 쏠쏠하구요. ^^ 더보기
과학자열전4 - 그레고리 멘델 출처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04표어: 맛있게 살자! - 그동네 (http://gdong.net)의 Renyt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물론! 이자리에 들어갈 만큼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서도오오오!!! 본좌가 생물학을 전공하는 관계로 하여....빼놓으실 수 없는 멘델 선생... 후크선생 , 하비 선생등등 생물학에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으셨으나 기실상 생물학에는 수학적인 어떤 요소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상식....은 아니고 여하간 그런 건데 여하간 유전학이라는 개념을 등장시키면서 유전자 등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던 희대의 생물학자 멘델. 그는 불행히도 당대에는 재 평가를 받지 못한 불운한 과학자였다. (어쩌면 불운한 건 아닐수도 있다...단지 제 평가를 받지 못했을 뿐이지 나름대로 행복하.. 더보기
[펌글]타이레놀의 위험성에 대하여.... 출처: http://www.eboyrun.com/drgoodback/?no=152 진통제를 드실때는 과연 이 약이 나한테 필요한가를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통증의 완화" 대 "몸에 쌓이는 독성"을 비교해 어느쪽이든 우선 순위에 따라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알려진 타이레놀 역시 잘못 사용될 경우의 부작용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년에 타이레놀을 먹고 죽게 되는 경우가 약 100명, 응급실을 찾아 오는 경우는 약 오만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죽음이 안타까운 이유는 만약 소비자들이 조금만 약에 대해 알고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주가 되는 약으로서 이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특히 술.. 더보기
과학자열전3 -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 언제나와 마찬가지. 맛있게 살자! 라는 표어아래 밥을 좋아한다면 누구든 모시는 그동네 (http://gdong.net) 의 Renyts님의 연재강좌입니다. ^^ 가우스..고등학교때는 가우스수라는 것으로 그렇게 골치를 썪이더니.. 대학교와서는 가우스엘리미네이션..가우스-조단 엘리미네이션...가우스-세이델법..등등등.. 공업수학, 수치해석, 선형대수등에서 열심히 괴롭혀주신 선생님이시죠..아하핫. 본문 들어갑니다. 수학자나 과학자나 매한가지니까.....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수학자 중에 유일하게 "초천재" 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대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 매우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삶을 살았던 그는 현대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공공의 적이라 할 수 있을 만한 복잡한 업적을 많이 남긴 사람이.. 더보기
[펌글]2.5 beta 버그 수정.. 출처: http://www.zog.co.kr/lab/?no=309 --------기본적인 버그들 수정되었습니다. 퍼가기, 코멘트 남기기, 관심블로그 안되는 것들..등등.. -----config.php 에 보시면 새로 추가된 변수가 있습니다.. define("DATE_CAT_FORMAT","%Y/%m/%d" ); /// catlist.html 카테고리 모음 날짜 형식 define("CAT_LIST_LEN",20); /// catlist.html 카테고리 모음 리스트 수 define("EVENT_LIST_LEN",4); /// 메인 스킨 index.html에 최근 이벤트 표시할 경우 리스트 갯수 define("EVENT_LIST_LENGTH",26); /// 사이드에서 최근 이벤트 표시할 경우 글자 길이 d.. 더보기
싸이질이란. 이런것이구나. 어제 싸이를 만들었다. 몇몇 녀석과 1촌등록을 맺고, 사진첩을 대충 스크랩으로 채워봤다. 스크랩하는재미..정말 쏠쏠한걸. -_-; 클릭몇번으로 그대로 긁어오는 편리하고 재미있는 기능. 블로그에서도 지원되는거지만. 뭔가 싸이만의 편리함이 있다. 다른사람들의 싸이와 내가 등록해놓은 싸이사이를 간편하게 오고갈 수 있는 기능. 결국. 철저하게 귀차니즘에 빠진 게을러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여하튼, 방향을 정했다. 인물사진은 싸이에서. (단, 1촌을 맺어야만 한다. ㅎㅎㅎ) 여러가지 글들이나 풍경사진등은 이곳에. 결국 나도 싸이라는 파도에 휩쓸려버리고 말았다. 그렇게도 싸이를 안하려고, 애써 무시해 왔건만. 더보기
우주왕복선은 불타지 않는다? 우주왕복선.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얼마전에는, 첫 민간 우주선이 우주여행에 성공했다는 뉴스기사도 나왔었다. 우주왕복선에 달려있는 커다란것들은 추진력을 얻기위한 로켓이란건 다들 아는 이야기이고, 우주왕복선이 대기권을 통과할 때의 얘기를 해보자. 우주왕복선이 대기권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열은 섭씨 2000도 이상이다. 오호. 너무 뜨겁다. 지나치게 뜨겁다. 금속중에 가장 높은 온도에서 녹는 온도는 텅스텐으로, 3387도에서 녹는다. 그럼 텅스텐으로 우주선만들면 되겠네? 훗. 그렇게 간단한 얘기였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겠지. 영화나 만화나..등등에서 많이 보던 중세시대 대장간을 생각해보자. 대장장이들이 뜨겁게 달궈서 시뻘개진 칼날을 망치로 .. 더보기
홈페이지를 없애고 블로그로. 2000년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왔던 홈페이지를 없앴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블로그라곤 하지만, 홈페이지와 크게 다르진 않을겁니다. 방명록, 게시판등도 따로이 마련해 두었구요. 블로그가 생소하신 분들은. 그저, 이전 홈페이지의 갤러리나 잡담이나 일기나 뭐 그런것들이 모두 이 페이지에 쓰여진다라는 정도로 이해해도 괜찮습니다. ^^ 지금까지 블로그는 공학에대한 이야기만을 거의 해왔습니다만, 홈페이지와 통합하면서 홈페이지에서 다뤄왔던 모든 이야기들을 다룰겁니다. 문학감상이라던가, 사진이라던가, 일기라던가.. 등등등. 카운터는 일단 달아는 놨는데, 며칠 뒤에 수정할 꺼구요. 방명록, 게시판등도 좀 더 이쁘장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것으로 찾아봐야겠네요. ^^ 더보기
과학자열전2 - 라부와지에 출처는 역시나 그동네의 Renyts님의 글. 제 글도 써야되는데..요즘 왜이리 귀찮은지. 더위때문인가...( -_-) "프랑스는 그의 머리를 자르는데 단 4초를 소비했다. 그러나 그의 머리를 다시 만들어 내는 데에는 백년이 걸릴 것이다. "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던 화학혁명의 주역 라부와지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학자라 불리는 라부와지에는 업적만큼이나 화려한 인생을 살았으나 기 끝은 매우 비참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저 맨 위의 말에 나온 것 처럼 대단했는데. 후대에 와서는 이런 반론도 제기된다. 백년이 아니라 천년은 걸릴 것이라고. (프랑스에서는 라부와지에 이후 그정도의 대단한 화학자가 아직도 안 나오고 있다.) 부잣집 자제 라부와지에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던 라부와지에 선생은 꽤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