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끄적끄적

아..정말 즐거웠다. 역시.. 만나면 시간가는줄모르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많이 만나도 만날때마다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사람이 있다. 맥주한잔 하면서 정말 즐겁게 웃으며 떠든거같다. 이런사람들만 만나면서 살면 사는게 정말 행복할듯. 맥주마시고는 안취하는데, 흥분했는지 살짝 취기가 돈다. 오타도 조금씩 생기고. 기분 좋다~ 그나저나..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데.. 왜 자꾸 머뭇거리고 멈춰서는지 모르겠다. 시간은 없고 해야 할 일은 많다! 모두 해치워버리자!! (아니..해치우는건 아닌가...어쨌든. =_=) 더보기
어제 TV채널을 돌리다가.. 컴퓨터판매 홈쇼핑을 잠시 봤다.. 푸하하... 동영상 3개를 띄워놓고, 작업관리자의 CPU사용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3D그래픽 영상을 3개나 띄워놓고도 CPU사용율이 30%밖에 안됩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이런 영상을 9개나 한번에 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게 가능하냐? 인텔의 최~첨단! 기술인 하이퍼쓰레딩기술로 CPU를 2개로 인식시키기 때문입니다!! 최~첨단 기술이란다. 하이퍼쓰레딩 나온지 벌써 얼마나 지났지? -_-; 거기까지만 보고 채널을 돌렸지만.. 그리고, 저 말을 하는 중간에 작업관리자창을 보여주는데, CPU사용율이 70%까지도 올라갔었다. =_= 역시 홈쇼핑의 구라광고는...-_-; 더보기
계산기를 주웠다. 연구실에 나오는데, 과 사물함 위에 공학용계산기가 덩그러니 놓여있더라. 신경끄고 그냥 갈까 하다가.. 잃어버린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여.. 챙겼다. (아니..먹겠다는게 아니라.... 그게..EL-9900이면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 EL-9600이라. ( -_-) ) 인터넷 과게시판, 학교게시판, 사물함 앞 게시판등에 전화번호를 남겼으니 연락이 오겠지... 안오면? 꿀꺽 (....) 이래봐야 쓸일도 없지만. 주운거 팔기도 애매하고, 내것보다 안좋은것이니.. 더보기
석사 연봉이 1800이라고? 우리 연구실은 아니고..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다른 교수님의 연구실에 중국인이 몇명 있다. 그중 한명과 나이도 같고 해서 나름대로 친해졌다. 올해 졸업하고, 취업을 하는데.. L모전자..S모그룹같은 굴지의 대기업에..취직은 됐다. 그런데, 중국인은 연봉이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연봉이 3천이 넘을텐데.. 중국사람은 1800만원이란다.. 차이가 나도 너무 심한거 아닌가? =_=; 한국말도 잘하고, 한글도 잘쓰고.. 한국인과 업무수행능력에서 차이도 나지 않을것같은데.. 저 중국인이 있는 연구실은 석사 용돈이 한달에 130만원인가 150만원인가 그렇다. (NASA에서 연구비지원을 해서 빵빵하다.) 차라리 연구실에 남아서 박사를 하는게 훨씬 낫겠다. -_-; "한국에 실망했다." 취직하기전, 한달간.. 더보기
$*#%^*#$%한 꿈 낮잠자다가 꿈을 꿨다. TV의 몰래카메라 촬영이었다. 그 대상은 황보의 멍멍이. 트레이닝(?)을 하고나서 보니 황보가 없어졌고, 당황한 멍멍이가 황보를 찾아 이리저리 헤멘다는 내용. -_-; 나는 어째서인지 황보..아니 갑자기 문근영이 되었다??? 문근영과 함께 멍멍이가 찾지 못할곳으로 떠나는 입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은 에버랜드였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데.. 이날은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 축제가 에버랜드에서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문근영에게 작업을 건다. "아..불꽃놀이....이거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불꽃놀이래. 몇만발읠 불꽃을 쏘고..어쩌고 저쩌고...마지막엔 직경 30미터짜리 초대형 불꽃도 5개나 터진대" -아니 그건 APEC인데? -_-;;; "그냥 이근처에 적당히 숨어.. 더보기
겨울은... 아아..정말 모두 좋다. 하지만 그래도, 난 따끈한 오뎅국물이 너무 좋다. 길거리에서 오뎅하나를 냠냠먹고 오뎅국물을 홀짝홀짝 마시면.. >_< 그래도... 애인이 없으면 역시 겨울은 너무나 춥다. ㅜ_ㅜ 더보기
정체가 뭐냐! 아침엔가 포스팅한대로.. 청소를 해야지 하고 냉장고를 먼저 열었다. 김치를 몽땅 끄집어내고.. 반찬통을 열어서 털어내고.. 어라..이건 대체 무슨 음식이었던거지? 정말, 아무리 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 들어있다. -_-; 너..대체 정체가 뭐야..!! 오늘의 교훈: 음식은 오래두면 외계생명체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더보기
잘한다는것과 좋아한다는것 잘한다는것이 좋아한다는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뭐, 그런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필요,충분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는거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잘한다=좋아한다로 착각하며 산다. 나는 술을 나름대로 잘 마시는 편이다. 사람들은 내가 술을 좋아하는줄 알며, 자꾸 먹이려 한다. 그러나, 난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술자리의 그 분위기를 즐길 뿐이고, 한병 미만을 마셨을때의 약간의 알코올기운정도를 좋아할 뿐, 마실 수 있는만큼 들이붓는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일 따위는 해본적도 없다. (아. 맥주는 음료수니까 예외~) 무슨 말을 하려고 이 글을 쓴거지. 모르겠다. 처음에 글을 쓰려고 생각했을땐 뭔가 이것저것 생각이 있었는데 그냥 술얘기만 써놓고 말았네... 더보기
오랫만의 휴식 목요일 오후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이번주는 주욱~ 휴식이다. 어제는 눈 딱 감고 미친짓을 해서 매우 피곤한 하루를 보냈지만.. 음..오늘은 노닥노닥거리다가.. 오늘내일은 대청소라도 해야겠다. 연구실 들어간 뒤로 집에 신경을 못썼더니 정말 심각한 상황.. 설거지거리도 몇주째 그대로 싱크대에.. 냉장고엔 쉬어서 못먹게된 김치나, 아마도 상했을것으로 추측되는 몇가지 반찬들이 그대로 남아있을것이고.. 바닥은 뭔가 이것저것 밟히고... 음..이거 써놓고보니 사람 살만한곳이 아닌데 -_-; 대청소해야지.. 더보기
시험공부중.. 목요일에 로봇공학 중간고사가 있다. 지나치게 늦은감이 있지만...여하튼.. 공부를 하고 있는데... 40분째 한장을 넘기질 못하고있다. 크아앙..!!!! 더보기
연구실자랑 우리 연구실 문입니다.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지정 최우수실험실입니다. ㅎㅎㅎ 연구실 이름은 지능구조물 및 시스템 연구실. 아 길다.. 영어로 Smart Structure and Systems Laboratory. 줄여서 S3 Lab. 더보기
상단 이미지 변경 상단의 이미지를 바꿨습니다. 뭐 새로 디자인하려면 블로그 전체적인 색감도 바꾸고 어쩌고 해야돼서.. 귀찮아서 그냥 패스~ 하고.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단풍의 모양이 전에것보다 조금 맘에 안들지만... 더보기
05학번 새내기들.. 이젠 새내기라기엔 한학기가 넘게 지났지만 여하튼... 한국 리더십센터 뉴스레터에서 발췌 05학번 새내기들은요… 대부분 1986년, 1987년에 출생했다. 이들은 87년 민중항쟁과 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들이 몸으로 기억하는 첫 번째 세상은 1997년 금융위기다. 사춘기가 시작될 때 가정과 사회가 흔들리는 풍경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붉은 광장'에서 타인과 일체감을 느꼈고, 미군장갑차사건으로 인한 대규모 촛불시위에서 미국의 존재를 실감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보다는 이후 나오기 시작한 아이돌 스타에 더 익숙하며, 90년대 중후반 폭발적으로 증가한 네트워크 발전의 수혜자다. 7차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첫 번째 세대이기도 하다. 와..이.. 더보기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음.. 결국은 돌아가셨습니다..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내려가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썸네일갤러리, 최근갤러리 적용 냐암. 어제 썼던 글을 적용했습니다. 시간이 꽤 많이 걸렸네요. 썸네일갤러리로 표시해주는건 기존에 적용한 팁이 있었는데.. 이번에 적용한 팁이 더 좋더군요. (썸네일갤러리: 카테고리에 특정카테고리 클릭시 목록을 제목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림까지 보여주는것) -취미의 사진과 종이접기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은, 이번 썸네일은 페이지 분할이 됩니다. 기존 팁은 글이 아무리 많아도 한페이지에 다 띄우게 되어 있어서 보기에 그다지 좋지 않았죠. 관리자메뉴에서 썸네일의 크기와 가로에 나열할 줄 수, 한페이지에 보일 이미지 수까지 모두 설정이 가능합니다. 카테고리마다 다르게 적용 할 수도 있구요. 기존 팁같은경우 블로그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모든 이미지에 대해 썸네일을 생성했습니다. 썸네일이 용량을 많이 차지.. 더보기
대학원 면접을 봤다. 도대체 왜 보는지 알 수 없는 면접이지만... 이미 교수님을 만나서 연구실도 정했고, 연구실 생활도 하고있고.. 불합격시킬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면접을 본다니..정장 쫙 빼입고 학교엘 갔다. 와우...대학원 지원자가 이리 많은가.. 기계과 대학원 지원자..70명정도는 되는거같더라. 그중에 여자는 4명. =_= 여하튼.. 면접장엘 들어갔다. 6명이 나란히.. 차례차례 이름을 부르시고..대답하고.. 앉고.. 어느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갔나? 6명이 차례차례 대답하고. 그 두마디 외엔 단 하마디도 안했다. =_= 그러고서 바로 나왔다. 너무나 허무한 면접. 으아악!!! 뭣때문에 양복 열심히 다려가며...-_ㅜ 더보기
스킨 수정해야되는데.... 이미 가을이 지나가고 있는데.. 내 스킨은 아직도 가을이 오고있단다. 수정해야되는데.. 흠. 다음주중에 고쳐볼까... 더보기
그때 그사람들 아침에 과외갔다가.. 4시쯤 들어와서.. 6시까지 낮잠을 자고.. 저녁먹고 노닥거리다가.. 이제 시험공부좀 해볼까 하던 중.. KBS에서 11시에 영화 그때그사람들 을 방영한단다. 저거 봐야지. 오늘 공부 종쳤나? (....) 더보기
두 유 해브 유엣비? 우리 랩엔 베트남 출신의 박사과정 형이 있다. 벨기에의 유명한 공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올해부터 여기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데.. 물론 한국말은 거의 못한다. 영어로 대화한다. 조금 전, 그 형이 나한테 하는말 "두 유 해브 유엣비?" "왓? 유엣비?" "유엣비~ 유엣비~" 유엣비가 뭐야..!!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의 손짓을 보고야 깨달았다. 아...USB메모리..-_-;;;; "아..USB..아이돈트해브잇" 그 형도 영어 발음이 액센트가 심해서 더 알아듣기 힘들다. =_=; 더보기
명언 한마디 다나와 디지털관련 기사들을 보던 중... '디지털기기의 가격은 당신이 죽기 직전에 가장 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다간 끝도 없습니다. 지름신이 오셨을때 냅다 지르는겁니다! 더보기